검찰, '재벌 사칭 사기' 전청조 2심서 징역 20년 구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재벌 3세 행세를 하며 수십억 원대 투자 사기를 벌인 전청조 씨의 2심 재판에서 검찰이 징역 20년을 구형했습니다.
서울고법 형사13부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검찰은 피해자들의 처벌 의사를 강조하며 재판부에 이같이 요청했습니다.
또 연인 관계이던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 씨의 중학생 조카를 폭행·협박한 혐의로 추가 기소돼 지난 9월 징역 4년을 추가로 선고받았으며, 항소심 재판부는 두 사건을 합쳐서 심리 중입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재벌 3세 행세를 하며 수십억 원대 투자 사기를 벌인 전청조 씨의 2심 재판에서 검찰이 징역 20년을 구형했습니다.
서울고법 형사13부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검찰은 피해자들의 처벌 의사를 강조하며 재판부에 이같이 요청했습니다.
전 씨는 최후 진술에서 "죄를 지으면 언젠가 꼭 벌을 받고 대가를 치르게 된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며 "피해자분들께 진심으로 잘못했다. 모두에게 용서를 받을 수 있을 때까지 끝까지 머리 숙여 용서를 구하겠다"고 했습니다.
전 씨는 2022년 4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강연 등을 하며 알게 된 27명으로부터 투자금 명목으로 약 30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구속기소돼 지난 2월 1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또 연인 관계이던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 씨의 중학생 조카를 폭행·협박한 혐의로 추가 기소돼 지난 9월 징역 4년을 추가로 선고받았으며, 항소심 재판부는 두 사건을 합쳐서 심리 중입니다.
전 씨의 항소심 선고 결과는 다음 달 21일 나옵니다.
유서영 기자(rs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51756_36438.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경선 이후 연락 끊었다"던 윤 대통령, 대통령실 해명 논란
- "대북 전단 살포 금지"‥인천 강화군 전역 위험구역 설정
- "오빠, 대통령 자격 있는 거야?" 명태균 녹취 들어보니‥ [현장영상]
- "김 여사 주가조작 불기소 '후안무치'"‥최강욱, 검찰에 항고
- "마약이 왜 불법?" 따진 20대女‥황당해한 판사의 선고는?
- 바닥 '철퍼덕' 또 맞은 소말리, 직전 방송선 전범기 들고‥
- "탄핵 추진?" "녹음 더 있나?" 긴급회견 질문 폭발 [현장영상]
- [고수다] 이준석, 녹취 폭로에 "윤 대통령은 그럴 사람‥또 사고 쳤구나"
- "당신 아이 고아원 보냈다" 北 정보기관 경악 행태
- ICBM 쏜 김정은 "핵무력강화 절대 안 바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