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첫 한인앵커’ 그레이스 리, 필리핀 사업가와 한국서 결혼식

이민지 2024. 10. 3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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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필리핀 방송인 그레이스 리가 결혼했다.

그레이스 리는 10월 3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7살 연상 필리핀 사업가 알렉스 시우와의 결혼식 사진을 공유했다.

최근 서울에서 결혼식을 올린 그레이스 리는 "많은 기적들이 이 날을 가능하게 했다"며 해당 교회에서 결혼식을 진행하기 위해 많은 이들의 도움을 받았다고 밝혔다.

필리핀 편지 매체들도 그레이스 리와 알렉스 시우의 결혼식을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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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그레이스 리 소셜미디어
사진=그레이스 리 소셜미디어

[뉴스엔 이민지 기자]

한국계 필리핀 방송인 그레이스 리가 결혼했다.

그레이스 리는 10월 3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7살 연상 필리핀 사업가 알렉스 시우와의 결혼식 사진을 공유했다.

최근 서울에서 결혼식을 올린 그레이스 리는 "많은 기적들이 이 날을 가능하게 했다"며 해당 교회에서 결혼식을 진행하기 위해 많은 이들의 도움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내 가족, 내 친구들, 남편의 가족과 친구들, 모두 우리의 기적이다"라며 "우리와 함께 해줘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그레이스 리는 남편에게 "당신이 가장 고맙다. 당신은 나의 전사고 나의 태양, 가장 멋있는 기적, 위대한 사랑, 순한 거인이다. 사랑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그레이스 리는 필리핀 최초의 외국인 뉴스 앵커로 큰 인기를 얻었으며 한국에서도 예능 프로그램, 드라마 등에 출연한 바 있다. 필리핀 편지 매체들도 그레이스 리와 알렉스 시우의 결혼식을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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