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형 이동장치 이용하다 다친 환자 75% '헬멧 미착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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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 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를 타다 다친 다친 환자 4명 중 3명은 헬멧을 착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질병관리청이 2022년 9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조사한 결과, 이 기간 동안 개인형 이동장치 사고로 인한 손상 환자는 1천258명이었습니다.
개인형 이동장치로 인한 손상 환자 가운데는 헬멧을 착용하지 않은 경우가 75%를 차지했고, 연령대별로는 15세에서 24세가 40.4%로 가장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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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 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를 타다 다친 다친 환자 4명 중 3명은 헬멧을 착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질병관리청이 2022년 9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조사한 결과, 이 기간 동안 개인형 이동장치 사고로 인한 손상 환자는 1천258명이었습니다.
손상은 질병을 제외한 각종 사고, 재해, 중독 등의 외부 위험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신체적·정신적 건강상의 문제를 뜻합니다.
개인형 이동장치로 인한 손상 환자 가운데는 헬멧을 착용하지 않은 경우가 75%를 차지했고, 연령대별로는 15세에서 24세가 40.4%로 가장 많았습니다.
같은 기간 근무 중 발생한 사고로 인한 '직업손상' 환자는 907명이었는데, 55세에서 64세가 30.7%로 가장 많았고,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33.4%, 건설업이 29.2%를 차지했습니다.
직업손상 환자의 17.6%는 사고 당시 보호구를 착용하지 않았고, 13.2%는 최근 1년 동안 안전교육을 한 번도 받지 않았다고 응답했습니다.
손상으로 입원한 환자 중 추락이나 낙상인 경우가 75세 이상에서는 71%로 대다수였고, 0세에서 14세 중에서도 43.5%로 많았습니다.
자해·자살로 인한 손상으로 응급실을 찾은 환자는 2015년 2.4%에서 지난해 4.9%로 2배가량 늘었고, 자해나 자살로 입원한 환자의 79.3%, 응급실을 찾은 환자의 61.9%는 약물 등의 중독 환자였습니다.
특히 15세에서 24세 중독 손상 환자의 88.7%가 자해·자살 목적이었고, 이 중 여성이 79.5%를 차지해 남성에 비해 3.9배 많았습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손상은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한 만큼, 생애 주기별·분야별 특성을 고려해 효과적인 손상예방관리대책이 수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송서영 기자(shu@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51754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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