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FTSE 러셀 CEO 면담‥"세계국채지수 편입, 상호 호혜적"

[사진제공:기획재정부]

기획재정부는 최상목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파이낸셜타임스 스톡익스체인지(FTSE) 러셀 피오나 바셋 최고경영자와 만나 한국 금융시장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면담에서는 내년 11월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을 위한 준비 상황과 우리 정부의 외환·자본시장 선진화 정책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최 부총리는 "FTSE 러셀이 한국의 세계국채지수 편입을 위해 글로벌 투자자와 소통하고 길잡이 역할을 해준 데 감사하다"며 "글로벌 금융기관, 투자자와 적극 소통해 내년 하반기 실제 편입 이후 투자 자금이 원활히 유입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세계국채지수 편입으로 국내 외환·국채 시장이 발전할 뿐 아니라 글로벌 투자자들에게도 한국에 대한 우호적인 투자 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상호 호혜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FTSE 측은 "이번 결정은 자본·외환시장 선진화를 추진한 한국 정부의 일관되고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라고 평가했습니다.

박윤수 기자(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651751_3645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