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화가 '나혜석' 삶 조명...박미정, '가야금-빛' 프로젝트 음원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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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금 연주자 박미정이 한국 최초 여성 서양화가 나혜석의 신념을 가야금 음악으로 풀어낸다.
가야금 연주자 박미정은 나혜석이 남긴 작품을 통해 그의 삶을 조명하는 작품 '가야금;빛(華)' 프로젝트 음원을 지난 28일부터 오는 12월 9일까지 순차적으로 발매한다.
박미정은 여성이 아닌 사람으로 살고 싶었던 나혜석의 심정과 자신만의 '빛'을 품었던 삶을 가야금을 통해 풀어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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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윤비 기자) 가야금 연주자 박미정이 한국 최초 여성 서양화가 나혜석의 신념을 가야금 음악으로 풀어낸다.
가야금 연주자 박미정은 나혜석이 남긴 작품을 통해 그의 삶을 조명하는 작품 '가야금;빛(華)' 프로젝트 음원을 지난 28일부터 오는 12월 9일까지 순차적으로 발매한다.
박미정 연주자는 경기도 수원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행궁동 나혜석의 흔적을 통해 그의 삶을 조명하는 작품을 만들어왔다.
이번 '가야금;빛(華)' 프로젝트도 '나'와 '가야금'이 가장 나답게 빛나는 순간을 찾는 예술을 이어나가는 작업이다.
나혜석은 한국 최초 여성 서양화가이자 작가로, 대표적인 근대 신여성이다. 그의 미술작품과 문학작품 속에는 여성에게 정숙한 현모양처가 될 것을 요구하던 당대 사회에 대한 비판이 깃들어 있다.
박미정은 여성이 아닌 사람으로 살고 싶었던 나혜석의 심정과 자신만의 '빛'을 품었던 삶을 가야금을 통해 풀어내고자 한다.
이번에 공개되는 프로젝트Ⅰ '그대들은 인형을 원하는가'는 나혜석의 이혼고백서에서 영감을 받은 곡으로 나혜석의 신념과 자유로운 정신을 담아냈다.
이후 오는 11월 4일 공개되는 프로젝트Ⅱ 'Indigo Fantasia'는 나혜석이 여행 중 경험한 파리와 스페인의 풍경 및 감정을 음악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25현 가야금과 장구 타악의 역동적인 소리를 통해 강렬한 색채와 추상적 표현을 시도한다.
이어 12월 9일 발매되는 프로젝트Ⅲ '무희의 춤'은 나혜석의 자유롭고 독립적인 여성성을 표현한 작품이다. 가야금 12현과 25현을 오가며 다양한 변화와 독립적이고 창의적인 장단을 통해 혁신적이면서도 자유로운 정신을 재해석해 선보인다.
한편, 박미정의 '가야금;빛(華)' 프로젝트 음원은 멜론, 벅스, 유튜브뮤직과 지니뮤직, 바이브 등 국내외 음원 유통 플랫폼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사진=박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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