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고등어·삽겹살, 이 가격 실화냐”…역대급 할인 쏟아진다, 신세계 ‘쓱데이’ 개봉박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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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이 연중 최대 규모의 할인행사 '쓱데이'를 11월1일부터 10일간 진행한다.
그룹 18개 계열사가 총출동하는 올해 '쓱데이'는 고물가로 가격에 예민한 소비패턴이 확산되고 있는 만큼, 두 차례 주말을 포함시키는 등 기간을 늘리고 행사 규모를 대폭 키웠다.
이마트는 쓱데이 기간 동안 한우·쌀·계란·고등어·삼겹살 등 대표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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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한우·고등어·계란 최대 50%
호텔·면세점·스타벅스까지 혜택 참여
그룹 18개 계열사가 총출동하는 올해 ‘쓱데이’는 고물가로 가격에 예민한 소비패턴이 확산되고 있는 만큼, 두 차례 주말을 포함시키는 등 기간을 늘리고 행사 규모를 대폭 키웠다. 통상 일주일 내외로 진행해온 쓱데이는 올해 열흘 동안 펼쳐진다.
신세계 관계자는 31일 “지난해까지 데이터를 종합해 ‘쓱데이 인기 상품’을 100가지 추려 집중 할인에 나선다”고 밝혔다.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상품에 화력을 모아 효능감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마트는 쓱데이 기간 동안 한우·쌀·계란·고등어·삼겹살 등 대표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특히 한우는 지난해 쓱데이보다 물량을 2.5배나 늘렸다. 수입 삼겹살과 목심 등 돈육은 100g당 990원 수준으로 파격가에 선보인다. 캐나다·미국 등의 돈육을 사전에 대규모 기획해 해상과 항공으로 들여온다. 쓱데이 기간 판매하는 삼겹살과 목심은 약 250t으로 평상시의 10배에 달한다.
‘국민생선’ 고등어 역시 자반고등어 1손(2마리)에 9980원으로 판매한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생물 고등어(300~500g)는 10월 평균 마리당 7738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시기 5920원보다도 30% 이상 올랐다. 어획량 감소로 가격이 지나치게 오르자 이마트는 6개월간 노르웨이산 고등어 물량을 100t 확보해 할인가로 공급했다. 자반고등어로 만들면서 염장·숙성을 진행했고 머리 등을 제거해 손질 편의성도 높였다.
대게(900g·러시아산) 역시 행사카드로 결제하면 한 마리에 2만8800원에 판매한다. 평상시 6만원대 가격의 절반도 되지 않는다. 철원 오대쌀(20㎏)은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5만9900원에 판매한다.
계란 역시 30알짜리 두 판을 8980원에 판매한다. 가성비 칠레산 와인 ‘G7 까베르네 쇼비뇽(750㎖)’ 등 4종을 40% 할인해 4740원에 판매한다.
과자와 델리, 주방기기 등도 특가 할인한다. 죠리퐁·콘칩·콘쵸 등 크라운 인기과자는 15개 골라담으면 9900원이다. 개당 660원꼴이다.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피자 2종(슈퍼 콤비네이션·더블치즈디럭스)은 15년 전 가격인 한 판당 1만1500원이다.
신세계그룹 전체가 참여하는 만큼 백화점·호텔·면세점 등에서도 혜택을 늘렸다. 신세계백화점은 쓱데이 기간 중 신세계백화점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구매금액의 최대 50%를 리워드로 돌려준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그랜드 조선 제주, 레스케이프의 객실 상품을 행사 첫날인 1일 저녁 7시부터 자정까지 쓱닷컴 ‘쓱스테이지’ 라이브를 통해 최대 5만5000원 추가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온라인 플랫폼 ‘SI빌리지’는 최대 50% 페이백 행사를 진행한다. 자사 브랜드 결제 금액 일부를 e포인트로 적립하는 방식이다. 쓱닷컴은 신세계몰·신세계백화점몰 상품 최대 12%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신세계면세점 온라인몰에서는 입생로랑·키엘·카발란·정관장 등 160개 브랜드 상품에 최대 60% 할인을 적용한다. 오프라인 면세점에서는 에스티로더·라프레리·투미 등 85개 브랜드에서 최대 65% 할인한다.
스타벅스는 지난 7월에 출시 1시간 만에 전국적으로 품귀 현상을 빚은 베어리스타 ‘스포츠클럽 키링 세트’를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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