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바 소녀들' 위키미키 김도연 "첫 개봉작, 설레고 기대"

고승아 기자 2024. 10. 31.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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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위키미키 출신 배우 김도연이 스크린 데뷔하는 소감을 밝혔다.

31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려 김도연, 손주연, 정하담, 강신희, 김민하 감독이 참석했다.

위키미키 출신 김도연은 지연, 손주연(우주소녀 은서)은 은별, 정하담은 민주, 강신희는 현정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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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현장]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 시사회 및 간담회
가수 겸 배우 김도연 2024.10.14/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위키미키 출신 배우 김도연이 스크린 데뷔하는 소감을 밝혔다.

31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려 김도연, 손주연, 정하담, 강신희, 김민하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김도연은 스크린 데뷔에 대해 "제가 영화는 촬영은 두 번째이지만 개봉은 처음인데 오늘도 제가 참여한 영화가 스크린에 담긴다는 게 너무 설렜고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캐릭터 준비에 대해 "처음에 지연이라는 캐릭터를 만들어 나갈 때 이 친구들이 되게 순수한 매력이 있다. 제가 느꼈을 때 내가 연기로 순수함을 표현해야 하는 것인지,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지 고민이 많아서 감독님께 여쭤봤다"라며 "제가 하는 연기가 10대처럼 보이지 않는 거 같다고 하니까 감독님께서 어른들의 시선으로 캐릭터를 바라보기보다는 있는 그대로를 가볍게 생각하셔도 된다고 말씀해 주셔서 제가 가진 부담이나 고민이 확 풀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다음부터 정말 가벼운 마음으로 촬영장에 갔고, 제가 의도하지 않아도 안에 있던 순수함과 유쾌함, 발랄함이 자연스럽게 나왔다"며 "캐릭터를 위해서 의도적으로 만드는 작업을 많이 하진 않았고 좀 더 비우는 연습, 그걸 통해서 이 캐릭터에 접근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은 학교괴담이 현실이 되어버린 개교기념일 밤, 저주의 숨바꼭질에서 살아남아야만 하는 공포를 그린 작품이다.

위키미키 출신 김도연은 지연, 손주연(우주소녀 은서)은 은별, 정하담은 민주, 강신희는 현정 역을 맡았다.

영화는 오는 11월 6일 개봉.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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