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거주 외국인 '취향저격' 캐시백

박나은 기자(nasilver@mk.co.kr) 2024. 10. 31. 16: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광주은행이 외국인 고객을 사로잡기 위한 상품을 선보였다.

유동구 광주은행 카드사업부장은 "이번 외국인 전용 체크카드 출시를 통해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들의 금융 거래 편의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카드 소비 생활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다양한 신상품을 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은행 Together체크카드
국내외 이용금액 0.2% 제공
月 캐시백 한도에 제한 없어
백화점·편의점 등 추가적립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광주은행이 외국인 고객을 사로잡기 위한 상품을 선보였다. 시중은행과의 경쟁에서 신규 고객군을 확보하기 위한 지방은행의 시도로 풀이된다.

광주은행은 지난 10월 28일 국내 외국인 거주자 특화 체크카드인 'Together체크카드'를 출시했다. 'Together체크카드'는 12세 이상 외국인 거주자 중 외국인 등록증·국내거소증 보유 시 발급 가능하다.

기본 캐시백 혜택은 조건 없이 국내외 가맹점 이용금액의 0.2%를 제공하며, 전월 실적 및 월간 통합 캐시백 한도에 제한이 없다.

추가 캐시백 혜택으로는 국내 거주 중인 외국인 고객의 카드 소비 성향을 분석해 서비스를 구성했으며, 커피·쇼핑·주유·백화점·슈퍼마켓·영화·교통·편의점 등 생활서비스 영역에서 이용 시 0.2%의 추가 캐시백을 제공한다.

추가 캐시백은 전월 이용실적 20만원 이상 시 제공되며,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통합 캐시백 한도 내에서 제공된다.

이외에도 후불교통 기능을 탑재해 편의성을 제고했으며, 금융 수수료, 해외송금(당발) 수수료 우대, 외화(현찰) 환전 환율 우대 등 다양한 수수료 혜택을 제공한다.

카드 발급은 가까운 광주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신청 가능하며, 오는 12월부터는 광주은행 모바일웹(WEB)뱅킹을 통해서도 발급 신청할 수 있다.

이 상품에 대한 세부 내용은 KJ카드 헬프센터 또는 광주은행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동구 광주은행 카드사업부장은 "이번 외국인 전용 체크카드 출시를 통해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들의 금융 거래 편의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카드 소비 생활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다양한 신상품을 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나은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