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상 입맞춤’ 미국인 유튜버 ‘업무방해 혐의’로 경찰 수사

공민경 2024. 10. 3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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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소녀상에 입맞춤하고 편의점에서 난동을 부리는 등 논란이 된 미국 국적 유튜버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어제(30일) 업무방해 혐의로 미국 국적의 한 유튜버를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유튜버는 지난 17일 서울시 마포구 홍대거리 인근의 한 편의점에서 음악을 크게 틀고 춤을 추는 등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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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소녀상에 입맞춤하고 편의점에서 난동을 부리는 등 논란이 된 미국 국적 유튜버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어제(30일) 업무방해 혐의로 미국 국적의 한 유튜버를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유튜버는 지난 17일 서울시 마포구 홍대거리 인근의 한 편의점에서 음악을 크게 틀고 춤을 추는 등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편의점 직원이 이를 제지하자 편의점 테이블에 컵라면 국물을 쏟으며 욕설을 퍼부은 혐의도 받습니다.

이 유튜버는 이러한 모습을 본인의 유튜브 계정 라이브 방송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개된 바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사건을 인지해 입건 후 수사를 진행 중이며, 이 유튜버에 대해서는 출국 정지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 유튜버는 오늘 오전 9시 반쯤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서 유튜브 방송을 하다가 20대 남성에게 폭행을 당해, 가벼운 상처를 입었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20대 남성을 폭행 혐의로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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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민경 기자 (bal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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