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도개공의 종합운동장팀, 전국체전 성공 이끈 ‘불침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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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를 찾아온 귀한 손님이니 만큼 불편함이 없도록 애썼죠.'
한달여간 물샐틈없는 경계근무를 서고 있는 김해시도시개발공사 종합운동장팀의 모습이다.
종합운동장팀 관계자는 "그동안 손님을 맞고 시설물을 점검하느라 눈코 뜰 새가 없었다"며 "이달 초 체전이 시작되고 전국 시도체육회 관계자들이 입주하면서 전자기기 설치,TV설치부터 각종 서비스를 도 맡아 해왔다. 힘은 들었지만 그 만큼 보람도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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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개최지 김해시 숨은 주역 조명
시도개공 종합운동장팀…안전관리위해 24시간 근무
앞으로 2년 간 운영…‘굵직한 행사’ 도맡게 돼
‘우리 시를 찾아온 귀한 손님이니 만큼 불편함이 없도록 애썼죠.’
한달간 이어져온 제105회 전국체전과 제44회 장애인체전이 끝나면서 체전의 숨은 일꾼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김해시도시개발공사 종합운동장팀이 그 주인공.
워낙 큰 행사를 치루다보니 안전관리를 위해 야간에 비상근무를 하는 등 ‘24시간 불침번’ 역할을 묵묵히 수행해왔다.
김해시 북부동 종합운동장내 49㎡(15평) 남짓한 사무실. 안전관리 요원 20명이 근무하는 좁은 방에는 안전모, 후레쉬, 전기테스트기, 안전봉,무전기 등이 가지런히 놓여있다.
한달여간 물샐틈없는 경계근무를 서고 있는 김해시도시개발공사 종합운동장팀의 모습이다.
이들은 체전을 앞둔 지난 4월 발령을 받았으며 이후 운동장이 완공된 9월 이후 운동장내로 이전해 근무중이다.
이들의 업무는 크게 전기점검, 시설물 안전점검이다. 구체적으로는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 김해체육관의 관리 업무다.
종합운동장팀 관계자는 “그동안 손님을 맞고 시설물을 점검하느라 눈코 뜰 새가 없었다”며 “이달 초 체전이 시작되고 전국 시도체육회 관계자들이 입주하면서 전자기기 설치,TV설치부터 각종 서비스를 도 맡아 해왔다. 힘은 들었지만 그 만큼 보람도 있었다”고 말했다.
체전 기간에는 원래 18명에서 2명을 파견받아 20명이 근무를 섰다. 야간에는 안전모에 후레쉬를 든 채 2인1조씩 짝을 지어 구석 구석다니며 점검을 했다.
체전기간 동안 개회식, 폐회식때는 1만4000여 명이 드나들어 특히 안전관리에 바짝 신경이 쓰일 수 밖에 없었다.
이외 도시개발공사 사장 주최 안전관리 회의를 가지며 선수들과 운동장 입장객의 동서을 파악하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왔다.
이들 종합운동장팀의 수고는 여기서 끝나지 않고 앞으로 2년 간 이어진다.
내년에도 5월의 전국소년체전, 전국장애학생체전, 2026년 4월의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등 굵직굵직한 행사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최기영 김해도시개발공사 대표이사는 “큰 행사를 치루다보니 이달 한달 간은 훌쩍 지나갔다”며 “앞으로도 크고 작은 행사가 치뤄지는 만큼 김해시의 상징인 종합운동장 안전관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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