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구재단-KTR, 딥테크 혁신기업 ‘해외인증’ 획득 지원

2024. 10. 3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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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과 31일 연구개발특구 딥테크 기업의 글로벌 진출 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희권 특구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공기술기반의 딥테크 혁신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이 활성화 되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기관간 다양한 협력을 통해 특구 내 기업의 기술사업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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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철(왼쪽)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원장과 정희권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특구재단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과 31일 연구개발특구 딥테크 기업의 글로벌 진출 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연구개발특구 내 딥테크 분야 혁신기업들이 유럽 CE, 미국 FDA, 중국 NMPA 등 각국의 필수 인증을 효율적으로 획득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연구개발특구 기업의 R&D 지원사업 기획 및 운영에 대한 협력 ▷국내외 인증‧기술규제, 인허가 등의 통합정보 공유 ▷세미나 개최, 전문가 기술컨설팅 등의 인력교류 지원 ▷해외시장 진출 및 기술 수출 활성화를 위한 해외인프라 공동 활용 등으로 양 기관의 전문성을 활용한 기업지원을 적극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특구재단은 5개 광역특구, 14개 강소특구의 글로벌 인증 애로 및 현지 진출이 필요한 혁신기업을 발굴·지원한다.

KTR은 유럽, 북미, 중국 등 6개 해외시험소 등 기 구축된 인프라 및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기술컨설팅 등 기관의 전문역량을 연계해 국가별/기업별 맞춤 지원을 해나간다는 계획이다.

KTR은 1969년 설립되어 한국을 대표하는 시험인증기관으로 전기전자, 소프트웨어, 모빌리티, 탄소중립 등 전 사업분야의 시험‧인증‧기술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50여개국 230여개 기관과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수출 기업들이 해외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정희권 특구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공기술기반의 딥테크 혁신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이 활성화 되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기관간 다양한 협력을 통해 특구 내 기업의 기술사업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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