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첫 스케이트장 '반다비 빙상장'…"연말 개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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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첫 스케이트장인 '반다비 빙상장'이 드디어 11월 임시개장에 이어 12월 하순쯤 정식 개장한다.
시 관계자는 31일 "장애인형 국민체육관 성격으로 건립된 '반다비빙상장(세종동 1204)'이 오는 11월 중순 임시 개장한다"고 밝혔다.
반다비빙상장은 세종시 최초의 동계 체육시설이자,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로 건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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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첫 스케이트장인 '반다비 빙상장'이 드디어 11월 임시개장에 이어 12월 하순쯤 정식 개장한다.
시 관계자는 31일 "장애인형 국민체육관 성격으로 건립된 '반다비빙상장(세종동 1204)'이 오는 11월 중순 임시 개장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5월 착공한 지 2년 6개월여 만이다.
반다비빙상장은 세종시 최초의 동계 체육시설이자,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로 건립됐다.
세종중앙공원 문화S-2구역(세종동 114-266)내 5066㎡ 부지에 연면적 4657㎡, 지하 1층(주차장 525대 등),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됐다.
지상 1층에는 수중운동실, 샤워실, 탈의실, 용품매장을, 지상 2층에는 아이스링크장, 304석 규모의 관람석, 정빙기실, 의무실 등을 갖췄다.
시설 건립에는 국비 40억원과 지방비 170억원 등 총 210억원이 투입됐다.
시는 최근 빙상장을 운영할 민간 위탁업체로 '메이저스포츠산업'을 선정하고 시설 운영 점검, 각종 장비 구입, 프로그램 신설 등 개장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우선 임시 개장한 뒤 크리스마스 시즌인 연말쯤 정식 개장할 계획이다. 이용요금은 4000원대로 책정될 예정이다.
지역에서 동계체육을 즐길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 만큼 시민들의 기대감도 높다. 장애인 뿐만 아니라 비장애인인 일반 시민들까지 모두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반다비빙상장은 지난 2018년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겨울 장애인올림픽(동계 패럴림픽) 당시 공식 마스코트였던 '반다비'의 이름에서 따 온 것이다. 반다비는 반달가슴곰의 '반달'과 대회를 기념한다는 뜻의 '비(碑)'를 합쳐 만든 말이다.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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