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킨텍스·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수출 판로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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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과 킨텍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국내 의료기기의 수출 판로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베트남에서 개최되는 한국 의료기기산업 박람회인 이 엑스포는 국내 의료기기산업계 해외 판로 개척 지원을 위한 행사인데, 해당 기관‧단체들은 각각 보유한 전문지식과 경험을 의료기기산업계에 제공하는 방법으로 행사에 협력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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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과 킨텍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국내 의료기기의 수출 판로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31일 심평원에 따르면 해당 기관‧단체들은 이날 서울 국제전자센터에서 ‘2025 K Med Expo(케이 메드 엑스포)’ 개최의 공동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베트남에서 개최되는 한국 의료기기산업 박람회인 이 엑스포는 국내 의료기기산업계 해외 판로 개척 지원을 위한 행사인데, 해당 기관‧단체들은 각각 보유한 전문지식과 경험을 의료기기산업계에 제공하는 방법으로 행사에 협력키로 했다.
특히 킨텍스는 전시기획과 전시회장 부스 설치·관리를 주관하고,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사업 참여기업 모집과 의료기기 전문세미나를 주관하기로 했다. 심평원은 건강보험제도 우수성 안내, 보건의료빅테이터 활용 지원 등 기업 상담과 전시회 홍보를 지원키로 했다.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는 “오랜 시간 축적해온 킨텍스의 국내외 전시회 개최역량으로 우수한 제품과 잠재력을 가진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의 베트남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민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장도 “내년 K Med Expo는 의료기기의 90%를 수입에 의존하는 베트남 의료기기시장에 K-의료기기를 선보이는 ‘수출 플랫폼’이란 차별성이 있다”고 말했다.
오수석 심평원 기획상임이사는 “우리나라의 우수한 의료기기가 베트남 진출은 물론, 더 나아가 새로운 한류의 주역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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