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가을철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감시원 2천566명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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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가을철 산불 예방과 진화에 총력 대응하기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또 가을 행락철을 맞아 산불 예방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취약지역에 산불감시원 2천566명을 집중 배치한다.
조현애 도 산림자원국장은 "가을철 산불이 입산자 실화와 산림 인접지 논·밭두렁 소각 등 인위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산불 예방에 관심과 주의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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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가을철 산불 예방과 진화에 총력 대응하기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또 가을 행락철을 맞아 산불 예방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취약지역에 산불감시원 2천566명을 집중 배치한다.
신속한 진화를 위해서는 산불 전문진화대 1천여명과 가용헬기 31대가 신속히 출동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입산자 실화와 소각에 따른 산불을 막기 위해 27만3천㏊의 산림에 대해 입산을 통제하고 등산로 724㎞를 폐쇄한다.
산림과 가까운 곳에서의 불법 소각 행위 단속도 강화한다.
최근 10년간 경북의 가을철 산불 94건(34.4㏊ 피해) 가운데 25건이 입산자 실화, 15건이 소각으로 발생했다.
올해 도내 산불 발생 건수는 23건(9㏊ 피해)이다.
조현애 도 산림자원국장은 "가을철 산불이 입산자 실화와 산림 인접지 논·밭두렁 소각 등 인위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산불 예방에 관심과 주의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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