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소식] ‘(가칭)화성 동탄12고’ 중투심사 통과 등
□ 동탄12고, 2028년 3월 개교 확정… 화성 동부지역 고교 과밀학급 해소 기대
경기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지난 29일 열린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에서 ‘(가칭)화성 동탄12고’가 심사를 통과했다고 31일 밝혔다.
‘동탄12고’의 설립이 확정됨에 따라 화성 동부지역 고등학교의 과밀학급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화성 동부지역은 올해 치동고에 이어 2027년까지 매년 고등학교의 신설이 예정돼 있어 더 이상 고등학교를 설립할 부지가 없었다.
그러나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오랜기간 이어지고 있는 과밀학급 문제의 개선을 위해 그동안 학생 수요부족으로 학교설립이 지연되던 초등학교25 용지를 고등학교 용지로 전환, 동탄12고 설립을 추진했다.
동탄12고는 오는 2028년 3월 개교를 목표로 공사가 진행될 예정으로, 총 31개 학급(일반학급 30개)이 조성된다.
정광윤 교육장은 "화성 동부지역 과밀 해소를 위해 앞으로도 학교 신설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교육청, ‘2022 개정 고등학교 교육과정 도움 자료집’ 개발·보급
경기도교육청은 내년 ‘2022 개정 교육과정’의 본격 시행을 앞두고 ‘고등학교 교육과정 질의응답(Q&A) 도움 자료집’을 개발·보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자료집 개발은 ‘2022 개정 고등학교 교육과정’이 2025학년도 고교 1학년부터 적용될 예정임에 따라 기존 교육과정과 달라지는 △교과 구조 △학점 배당 기준 △평가 방식 등에 대한 새로운 교육과정 설계 및 운영 준비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질의응답(Q&A) 형태의 도움 자료집은 △2022 개정 교육과정 주요 내용 △2022 개정 교육과정 준비사항 △2022 개정 고등학교 교육과정 질의응답(Q&A)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2022 개정 고등학교 교육과정 질의응답(Q&A)’ 편은 △고등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 △고교학점제의 이해 △학생 선택 중심 교육과정 △학교주도 활동 시간과 진로연계교육 등 학교에서 주로 궁금해할 내용을 질문과 답 형태로 안내해 이해가 쉽도록 제작됐다.
또 2025학년도 고교학점제 운영에 따른 학점 이수 인정기준과 최소 성취수준 보장지도 및 공동교육과정 운영 등 새롭게 변화된 부분도 구체적으로 담겼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자료집이 학교의 자율적 교육과정 설계·운영과 새 교육과정의 안정적인 학교 정착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여주교육지원청, 초등학교 입학 예정 학부모 대상 교육 실시
경기 여주교육지원청은 31일 지역 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자녀를 둔 학부모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초등학교로 가는 첫걸음, 2024 학부모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여주지역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전환기 유아들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특강에서는 △초등 1학년 학교생활 미리 보기 △입학 전 준비사항 △공부 주도권을 갖도록 돕는 부모의 지원 방안 등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다.
김상성 교육장은 "여주의 유치원 및 어린이집 유아들이 안정적으로 초등학교 입학을 하기 위해서는 가정 뿐만 아니라 모든 교육공동체가 힘을 모아야 한다"며 "앞으로도 가정과 함께 행복한 동행을 하는 여주교육지원청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학교 대상 ‘맞춤형 위기지원 컨설팅’ 실시
경기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지역 내 학교들을 대상으로 ‘학생 정서 지원 강화 및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18일부터 30일까지 이어진 이번 컨설팅은 학생자살 예방과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것으로, 청소년기 학생들의 특성을 고려한 신속한 위기 대응과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 구축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를 위해 컨설팅에서는 △위기 사안 처리 절차 안내 △학교 맞춤형 프로그램 협의 △위기학생 상담 및 치료비 지원 사업 안내 등이 진행됐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서은경 교육장은 "학생들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위기 상황에 처한 학생들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의정부교육지원청, ‘2024 의정부 지역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사업 성과보고회’ 개최
경기 의정부교육지원청은 지난 30일 ‘2024학년도 의정부 지역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의정부시와 경민대학 및 연성대학을 비롯해 시범 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한 ‘의정부 지역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 사업’은 유보통합 국가시책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의 교육여건과 특성을 반영해 지역 교육·돌봄 모델 발굴과 유아교육·보육 통합 발전 지원 사업이다.
의정부교육지원청은 올 3월 교육부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이후 지역대학의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위한 양질의 교육·보육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에 따라 이번 성과보고회에서는 △의정부 지역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사업 운영 결과보고 △경민대학의 ‘문화소외 유아를 위한 창의-융합 방과후 프로그램’운영 성과보고 △연성대학의 ‘긍정적 사회정서 지원을 위한 교사 프로그램’ 운영 성과보고 △시범 기관(경민대부설유치원, 민락양지어린이집, 송양유치원, 푸르지오어린이집) 운영 사례 공유 등이 이뤄졌다.
원순자 교육장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개년 간 지역협력체계를 긴밀히 하고 양질의 교육·보육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지역과 함께 유아의 전인적인 성장 발달을 지원하고 유보통합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sp4356@hanmail.net),김재구 기자(rlaworn114@naver.com)]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인권위, 국회에 '평등법' 보고했는데 안창호 "제 의사와 달라" 위증 논란
- 尹대통령 "北 도발 강력 대응"…대북 독자제재 지정
- 대통령실 "尹-명태균 통화, 좋게 얘기한 것뿐"
- 경찰, '尹 퇴진' 주장 단체 압수수색…"국면전환용 공안탄압 중단하라"
- 북한 미사일 발사에 미국 "영토와 국민, 동맹국에 직접 위협은 아냐"
- 영케어러 10만명, 돌봄 제공자이자 당사자 어떻게 지원할 것인가
- 유엔 "지금 이대로라면 21세기 지구 기온 최대 3.1°C 상승"
- 전의 불태우는 尹과 달리 차분한 러시아 "대한민국 자제력에 감사"
- 한동훈 "특별감찰관 지금 임명하는 게 필요"…연일 드라이브
- 민주당, 윤석열-명태균 통화육성 공개…尹 "김영선이를 좀 해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