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브리지, 경북·강원 산불 피해 지역 회복에 61억원 지원

박아영 기자 2024. 10. 3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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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2022년 경북·강원 산불 피해 지역 회복 사업' 수행기관 7곳을 선정하고 이들 기관에 약 61억3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이번 사업은 산불 피해 지역의 공동체 회복을 위해 심리·정서 지원, 시설·물품 지원, 생태계 복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며 "수행기관은 각자의 역량과 전문성을 십분 발휘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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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열린 산림 복원 캠페인 ‘희망의 숲’ 나무심기 행사에서 식수 중인 희망브리지 봉사단의 모습. 희망브리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2022년 경북·강원 산불 피해 지역 회복 사업’ 수행기관 7곳을 선정하고 이들 기관에 약 61억3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선정한 기관은 ▲동해시노인요양원 ▲삼천시도계노인복지관 ▲삼척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울진군의료원 ▲울진군장애인보호작업장 ▲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 ▲울진죽변수산업협동조합 등 7곳이다.

각 기관은 2026년 6월까지 ▲재난 취약지역 예방시설 설치 ▲안전 취약계층을 위한 키트 지원 ▲피해 지역 주민건강 증진·심리 지원 ▲대피시설 설치 지원 ▲생태계 복원 등의 사업 등을 수행한다. 희망브리지는 기관당 약 3500만원에서 최대 15억원까지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이번 사업은 산불 피해 지역의 공동체 회복을 위해 심리·정서 지원, 시설·물품 지원, 생태계 복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며 “수행기관은 각자의 역량과 전문성을 십분 발휘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으로, 국내 자연재난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법정구호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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