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회생 이학수 정읍시장 "더 낮은 자세로 시민 섬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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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수 전북 정읍시장은 31일 대법원이 자신의 허위사실 공표 혐의 사건을 파기환송한 데 대해 시민들과 재판부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 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기소된 지 1년 11개월 동안 함께 아파하고 격려해 준 시민들 덕분에 상고심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현명한 판단으로 단절 없는 시정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해준 재판부에도 감사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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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이학수 전북 정읍시장은 31일 대법원이 자신의 허위사실 공표 혐의 사건을 파기환송한 데 대해 시민들과 재판부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 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기소된 지 1년 11개월 동안 함께 아파하고 격려해 준 시민들 덕분에 상고심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현명한 판단으로 단절 없는 시정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해준 재판부에도 감사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는 "아직 무죄가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특별히 다툴 쟁점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고등법원에서 잘 설명해 무죄 판결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앞으로 더 낮은 자세로, 더 열심히 시민을 섬기고 시민의 눈으로 시정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대법원 2부는 이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시장에게 벌금 1천만원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광주고법 전주재판부로 돌려보냈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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