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RM, 김남준에 대하여…다큐 영화 12월 개봉

아이즈 ize 한수진 기자 2024. 10. 3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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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멤버 RM이 다큐멘터리 영화로 올겨울 극장가를 찾는다.

RM은 지난 30일 방탄소년단 공식 SNS에 솔로 2집 'Right Place, Wrong Person(라이트 플레이스, 롱 퍼슨)'의 제작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RM: Right People, Wrong Place(알엠: 라이트 피플, 롱 플레이스)'(감독 이석준)의 개봉일과 함께 영화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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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 ize 한수진 기자

'RM: Right People, Wrong Place' 포스터 / 사진=하이브

방탄소년단 멤버 RM이 다큐멘터리 영화로 올겨울 극장가를 찾는다.

RM은 지난 30일 방탄소년단 공식 SNS에 솔로 2집 'Right Place, Wrong Person(라이트 플레이스, 롱 퍼슨)'의 제작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RM: Right People, Wrong Place(알엠: 라이트 피플, 롱 플레이스)'(감독 이석준)의 개봉일과 함께 영화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RM: Right People, Wrong Place'는 12월 5일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 90여 개 국가/지역에서 정식 개봉한다. 이 작품은 RM이 솔로 2집을 완성하기까지 약 8개월 간의 제작 과정과 그의 솔직한 인터뷰를 담았다. 팀의 리더이자 솔로 아티스트 그리고 인간 김남준 사이에서 끊임없이 고민하며 자신을 탐구한 기록물이기도 하다. 영화 제목은 'Right'와 'Wrong'의 경계가 흐려지는 순간 진정한 자신과 적합한 장소를 찾아가는 여정이 시작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영화는 K-팝 다큐멘터리 최초로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오픈 시네마 부문에 공식 초청되기도 했다. 지난 7일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월드 프리미어 상영으로 처음 관객들에게 공개됐고, 현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RM이 군 복무 중이던 지난 5월 발매된 솔로 2집 'Right Place, Wrong Person'은 '장소에 어울리지 않는 이방인'처럼 느껴지는 순간을 다뤘다. RM은 살면서 누구나 한 번쯤 느꼈을 이 보편적인 감정과 더 나아가 이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이 공감할 만한 메시지를 담았다. 이 앨범에는 타이틀곡 'LOST!(로스트!)'를 포함해 총 11곡이 수록됐다. RM은 전곡 작사에도 참여했다. 이 앨범은 미국 빌보드 앨범 메인차트 '빌보드 200' 5위에 오르고, 초동(발매 후 첫 일주일 판매량) 56만 장을 기록했다.

인간 김남준의 궁금증에서 시작된 'Right Place, Wrong Person'은 방탄소년단의 RM이자 인간 김남준의 궁금증에서 시작돼 자기 회고적이면서 성찰적인 내용을 담아 예술성 짙은 작업물을 보여줬다. 이 앨범을 작업하는 과정을 그린 게 12월 5일 개봉하는 'RM: Right People, Wrong Place'다. 음악에 대한 RM의 깊이 있는 고민이 담길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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