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디지털금융 교육센터 '학이재 경기' 수원에 열었다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신한 학이재 경기'에서 개관식을 진행하고 (오른쪽부터) 정상혁 신한은행장, 김미영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 박영도 수원제일평생학교 교장, 송상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이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제공=신한은행

신한은행이 운영하는 디지털금융 교육센터 '신한 학이재'를 인천에 이어 경기 수원시에 개관했다고 31일 밝혔다.

'신한 학이재'의 명칭은 논어 학이편 제1장 '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즐겁지 아니한가'라는 문장 속 배움의 의미를 담아 지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9월 인천시에 '신한 학이재'를 처음 개관하고 디지털금융 체험, 시니어 금융교육 등 300회 넘게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디지털금융 취약계층 인원은 약 3000명에 이른다.

신한은행은 경기 수원시 팔달구의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신한 학이재 경기'를 개관했다. △금융범죄 예방을 위한 민·관 협력사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전국민 디지털 역량강화사업 '디지털 배움터' △인천대학교 산학협력사업 '디지털 금융교육 어시스턴트' 등의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누구나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인 만큼 많은 경기도민께 사랑받는 장소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디지털 금융의 문턱을 낮추고 금융 소비자들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일에 더 큰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남이 기자 kimnami@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