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민연대 '임기중반' 울산시 행정사무감사 16개 의제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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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4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는 울산시에 대한 울산시의회의 행정사무 감사를 앞두고, 울산시민연대가 31일 울산시 행정사무 감사에서 검토해야 할 의제를 발표했다.
울산시민연대는 이날 오후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 16개 주요 의제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다.
울산시민연대는 이날 제안한 16개 의제를 울산시의회 각 의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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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오는 11월 4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는 울산시에 대한 울산시의회의 행정사무 감사를 앞두고, 울산시민연대가 31일 울산시 행정사무 감사에서 검토해야 할 의제를 발표했다.
울산시민연대는 이날 오후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 16개 주요 의제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다.
이들은 “시 의장 선출을 둘러싼 파행으로 의회 운영이 제대로 될 것인가라는 의구심 속에서 의회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행정사무 감사를 맞이하게 됐다”며 “비단 지방의회 무용론 불식을 넘어 그간 2년간의 행정을 살펴 개선과 보완책을 찾는 것이 시민을 위한 것”이라며 의제 제안 취지에 관해 설명했다.
울산시민연대 김지훈 사무처장은 “부자감세, 경기침체로 교부세 지급 중단이 되면서 울산 재정에 적신호가 켜졌다”며 “과시성 공약과 낭비성 사업 중단을 검토하고 대형 사업 중단 우려에 대해서도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제정원박람회 준비에 대해서는 “국제행사를 통해 지역개발 기회로 삼는 지방정부의 과욕이 잼버리 참사의 주요 원인 중 하나였다는 점을 되새겨야 한다”며 “3년 6개월가량 남은 지금 관련 용역이 진행 중이며 본예산 490억, 후방사업에 2000억 넘게 들어갈 것으로 추산되면서 이 중 시비를 얼마나 집행해야 하는지 면밀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파크골프장 조성, 오페라 하우스 건립 등의 막대한 예산 사업에 대해서는 “사장되거나 불필요하게 집행된 예산이 없는지 엄밀하게 따져야 한다”며 “행정절차의 적합성 여부와 목적과 성격, 구조, 비용, 기간, 운영 방안을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트램의 성공을 위한 조건 확인 △부유식 해상풍력 강화 방안 △자영업 및 청년 유출 방안 △무상 대중교통 활성화 방안 △조형물 사업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요구했다.
울산시민연대는 이날 제안한 16개 의제를 울산시의회 각 의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syk00012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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