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백호빵·매콤김치호빵…신유빈, 이번엔 호빵 모델

에스피시(SPC) 삼립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갈무리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20·대한항공)이 ‘삼립호빵’의 광고모델로 발탁됐다.

31일 에스피시(SPC) 삼립은 “올해 삼립호빵의 광고 모델로 신유빈을 발탁하고 신제품 15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에스피시(SPC) 삼립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갈무리

신유빈은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 즐겨 먹었던 호빵의 모델 제의를 받았을 때, 행복했던 옛 추억이 떠올라 매우 기뻤다. 특히 ‘단팥 호빵’은 가장 좋아하는 맛으로 겨울마다 즐겨 먹는 최애 간식”이라고 말했다고 에스피시 삼립은 전했다.

이번에 출시하는 신제품 가운데는 신유빈 선수가 직접 개발에 참여한 ‘삐약이 호빵’도 포함돼 있다고 에스피시 삼립은 설명했다. 이색 조합이 눈길을 끄는 ‘삐약이 호빵’은 스크램블에그 호빵, 초코바나나 호빵 등 2종이다.

에스피시 삼립은 ‘올겨울 호빵은 신뉴빈만 기억해’라는 광고 메시지를 내걸고 △매운맛의 ‘신(辛)’ △새로움을 뜻하는 ‘뉴(New)’ △호빵을 대표하는 단팥의 ‘빈(Bean)’ 등 세 가지 테마의 신제품을 출시했다. 직화 향이 더해진 돼지불백에 청양고추를 넣어 매콤달콤한 ‘불백한쌈 호빵’, 숙성 김치와 무말랭이를 넣어 아삭한 식감의 ‘매콤김치 호빵’, 궁중 요리 ‘타락죽(우유죽)’을 모티브로 우유 커스터드 크림을 넣은 ‘타락우유 호빵’ 등이다.

2024 파리올림픽 탁구 동메달리스트인 신유빈은 올림픽 폐막 이후 빙그레 바나나맛우유, 비에이치시(bhc) 치킨의 대표 메뉴 ‘뿌링클’ 등의 광고 모델로 발탁되기도 했다.

최윤아 기자 ah@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