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성장·도약의 관문, 우수조달물품 지정증서 수여식

박찬수 기자 2024. 10. 3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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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이 31일 서울지방조달청 대강당에서 제3회 우수조달물품(이하 우수제품)으로 지정받은 기업에게 지정증서를 수여했다.

임기근 청장은 "조달기업이 어려울 때 힘이 되는 진정한 벗으로서 힘든 여건에서도 기술개발에 투자한 기업들이 우수제품 지정을 통해 한 단계 성장·도약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제를 개선하고 판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우수제품에는 각종 혜택이 주어지는 만큼 우수제품 심사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향상시키는 배전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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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근 조달청장이 31일 서울지방조달청 대강당에서 24년 제3회 우수조달물품 기업으로 지정받은 대표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조달청 제공)/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조달청이 31일 서울지방조달청 대강당에서 제3회 우수조달물품(이하 우수제품)으로 지정받은 기업에게 지정증서를 수여했다.

올해 들어 세 번째 실시한 이번 지정 심사에서는 신청제품 246개 중에서 기술의 차별성 등에 대한 외부전문가 심사를 거쳐 ㈜엔어스의 ‘열전달부를 포함한 대칭형 방열패턴 PCB가 적용된 LED등기구’ 등 41개 제품이 통과되었다.

이번 심사에서 처음으로 우수제품 시장에 진입한 기업의 제품은 전체 지정 제품의 56.1%(23개)를 차지해 회를 거듭할수록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우수제품 제도는 기술과 성능이 뛰어난 중소·벤처기업 제품의 공공판로를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기술개발을 견인하는 조달청의 핵심 구매 제도다.

우수제품으로 지정되면 최대 6년간 수의계약을 통해 각 수요기관에 물품을 공급할 수 있으며, 나라장터 쇼핑몰에 등재되어 수요기관이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

홍보·마케팅 지원은 물론이고 각종 금융 혜택뿐만 아니라 해외조달시장 진출 지원도 함께 받을 수 있어, 지정된 기업들은 크게 성장할 수 있는 도약의 발판으로 삼을 수 있다.

임기근 청장은 “조달기업이 어려울 때 힘이 되는 진정한 벗으로서 힘든 여건에서도 기술개발에 투자한 기업들이 우수제품 지정을 통해 한 단계 성장·도약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제를 개선하고 판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우수제품에는 각종 혜택이 주어지는 만큼 우수제품 심사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향상시키는 배전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pcs42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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