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서 술 취해 차량 훔친 주한미군, 뺑소니 혐의 추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술에 취한 채로 차량을 훔쳐 달아났다 검거된 20대 주한미군 A씨에게 뺑소니 혐의가 추가됐다.
3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승용차를 훔쳐 몰고 가던 A씨가 택시를 들이받고도 별다른 조치 없이 도주한 사실을 파악하고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도로교통법상 사고후미조치 혐의를 추가 적용했다.
경찰은 다음 달 1일 A씨를 절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사고후미조치·무면허운전 혐의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이미령 기자 = 술에 취한 채로 차량을 훔쳐 달아났다 검거된 20대 주한미군 A씨에게 뺑소니 혐의가 추가됐다.
3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승용차를 훔쳐 몰고 가던 A씨가 택시를 들이받고도 별다른 조치 없이 도주한 사실을 파악하고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도로교통법상 사고후미조치 혐의를 추가 적용했다.
A씨는 지난달 29일 오전 1시 30분께 강남구 신사동 한 골목에서 술에 취한 채 정차된 승용차를 훔쳐 몰고 달아났으며 약 1시간 반 뒤인 오전 2시 50분께 경기 오산에서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검거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0.08%) 수준이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부대에 빨리 복귀하고 싶어서 시동이 켜져 있는 차를 훔쳐 운전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A씨는 미국 운전면허만 갖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다음 달 1일 A씨를 절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사고후미조치·무면허운전 혐의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already@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필라테스 강사 출신 배우 양정원, 사기 혐의 고소당해 | 연합뉴스
- 결혼 앞둔 특수교사 사망에 근조화환 160개 추모 행렬 | 연합뉴스
- "전우 시신밑 숨어 살았다"…우크라전 '생존 北병사' 주장 영상 확산 | 연합뉴스
- '흑백요리사' 트리플스타 레스토랑 공금횡령 의혹…경찰 내사 | 연합뉴스
- "잘못을 고백합니다"…'비빔대왕' 유비빔씨, 돌연 가게 접기로 | 연합뉴스
- 경찰서 유치장서 40대 피의자 식사용 플라스틱 젓가락 삼켜 | 연합뉴스
- '머스크가 반한' 사격 김예지, 테슬라 앰배서더 선정…국내 최초(종합) | 연합뉴스
- 9살·10살 자녀 둔 30대 엄마 뇌사 장기기증으로 6명 살려 | 연합뉴스
- "생후 1천일까지 단 거 덜 먹으면 중년에 당뇨·고혈압 위험 뚝" | 연합뉴스
- 지하 벙커 물 채워 감금…"13시간 남았어" 지인 가혹행위한 40대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