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설’ 노윤서 “청순한 ‘사슴 상’ 홍경 오빠, 같은 그림체 반응 기분 좋아”[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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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홍경과 노윤서가 '불순물 제로' 순도 100%의 청량하고 순수한 청춘의 사랑을 스크린에 오롯이 담아낸다.
홍경과 노윤서는 "진짜 20대 청춘 배우들이 주연했다는 게 우리 영화의 가장 큰 강점"이라며 "풋풋하고 청량한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라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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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개봉된 같은 제목 대만 영화를 리메이크한 ‘청설’은 부모님 도시락 가게에서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던 용준(홍경)이 청각장애를 가진 수영선수 동생을 뒷바라지하는 여름(노윤서)에 한눈에 반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청춘 로맨스다. 홍경과 노윤서는 “진짜 20대 청춘 배우들이 주연했다는 게 우리 영화의 가장 큰 강점”이라며 “풋풋하고 청량한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라 자신했다.
영화 예고편이 공개되자 로맨스물에서 남녀 주인공 연기력만큼이나 중요한 ‘비주얼 합’에 대해 일찌감치 긍정 반응이 쏟아졌다. 노윤서는“두 배우 그림체(이미지)가 똑같다”란 반응이 정말 만족스럽다며 미소 지었다.
“저야 너무 좋죠! 홍경 오빠 너무 청순하게 생겼잖아요! 오빠는 완전 ‘사슴 상’이에요. 사실 오빠가 활기차고 통통 튀는 용준 역을 맡는다고 들었을 땐 이전에 그런 연기를 한 모습을 본 적이 없어 궁금했어요. 그런데 촬영에 들어가니 천진함이 그대로 묻어나는 용준 캐릭터를 너무 잘 표현하시더라고요. 존경심까지 들었어요.”
홍경과 마찬가지로 노윤서 역시 이번 작품을 통해 잊지 못할 인생 ‘첫 키스신’을 찍었다. 그는 당시 촬영을 떠올리며 “저도 너무 긴장됐는데 홍경 오빠가 더 바들바들 떨었다”며 웃었다.
“‘오빠 괜찮아? 괜찮은 거지?’라고 확인했을 정도예요. 둘 다 계속 떨기만 하면 촬영 진행이 안 되니까 정신을 차리려고 노력했어요. 오빠보다 제가 더 빨리 정신을 차렸죠. 하하.”
이번 영화는 그의 첫 스크린 주연작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데뷔작인 2022년 tvN ‘우리들의 블루스’부터 큰 주목을 받기 시작해 2년 만 영화 주연까지 꿰찼음에도 여전히 그는 “난 스타가 아니다”며 손사래를 쳤다.
“스타라뇨! 말도 안 돼요! 그저 라이징 액터 일 뿐, ‘라이징 스타’란 말도 과분해요. 감사하게도 운과 타이밍이 잘 맞았기 때문에 좋은 작품들을 만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저 또한 정말 신기해요.”
그는 이화여자대학교 미술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했다. 학생 때부터 연기를 공부한 다른 배우들보단 다소 늦게 입문했지만 연기에 대한 열정은 뒤지지 않는다며 두 눈을 반짝였다.
“고등학교 때 아이돌 제의를 받기도 했었지만, 당시 제 목표는 오로지 미대 입시라서 다 거절했었어요. 그러다 미대 재학 중에 아르바이트로 모델 일을 시작했죠. 그러다 모델 일에도 도움이 될 수 있으니 연기를 배워보지 않겠냐는 제안을 받고 시작했죠. 막상 연기를 배우니 적성에도 잘 맞고 너무 재미있더라고요. 더 잘하고 싶고 욕심도 났고요. 앞으로도 더 차근차근 열심히 잘 해 나가고 싶어요.”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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