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딴따라' 박진영 "끌리는, 흥미로운, 재밌는 인재 찾아"

황소영 2024. 10. 3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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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 신관 아트홀에서 KBS2 '더 딴따라'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양혁PD와 박진영, 차태현, 김하늘, 웬디가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가수 박진영이 '더 딴따라' 심사 기준에 대해 밝혔다.



31일 오후 KBS 2TV 신규 예능 '더 딴따라'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박진영, 차태현, 김하늘, 웬디, 양혁 PD가 참석했다.



양혁 PD는 "'더 딴따라'는 다양한 장르의 국민 딴따라를 찾아가는 프로그램이다. 오디션이지만 오디션 프로그램이라기보다는 다양한 콘텐트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하면 좋겠다. 하반기만 해도 오디션 프로그램이 엄청 많다. '어떻게 하면 다르게 접근할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한 프로그램이다. 오디션 안엔 참가자의 인생 한 편이 녹아져 있다고 생각한다. 참가자의 인생을 마스터들과 함께 잠재력을 찾아나가는 여정을 그린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박진영 씨가 데뷔한 지 30년이 됐는데 이 단어에 대한 의미를 재정립해야 한다고 생각해 '더 딴따라'라고 제목을 지었다"라고 덧붙였다.



마스터 박진영은 "'K팝스타'라는 프로그램을 굉장히 오래 했다. 정말 마음에 드는 친구, 정말 스타가 될 것 같은 친구들 중 노래를 잘 못해서 떨어뜨려야 하는 친구들이 있었다. 실력이 꼭 좋다고 해서 스타가 되는 건 아니다. 스타성이란 건 다양한 방식으로 표출될 수 있다. 하지만 노래를 기준으로 심사해야 하는 프로그램이라 스타성이 넘쳐나는데 노래 실력이 부족해 떨어뜨려야 하는 경우가 있어 답답했다. 제작자 입장에서 노래 실력은 부족하지만 '네가 왜 스타인지 보여줘'란 기준으로 가장 솔직하게 심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했다"라며 '끌리는' '흥미로운' '재밌는' 기준에 맞춰 심사했다고 귀띔했다.



'더 딴따라'는 노래, 춤, 연기, 예능 다 되는 장르 불문 딴따라 찾기 프로젝트로 원조 딴따라 박진영이 KBS와 손을 잡고 선보이는 새로운 버라이어티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3일 오후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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