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립식 가족’ 배현성, 보호본능 자극하는 울보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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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성이 애틋한 눈물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울림을 주며 '울보 왕자'로 등극했다.
극 중 친부의 등장으로 가족을 떠날지도 모른다는 불안과 두려움을 윤정재(최원영 분)에게 고백하는 3회 장면에서 배현성은 슬픔과 오열을 담은 눈물 연기로 시청자들의 보호 본능을 자극했다.
해준의 내면을 담아낸 배현성의 눈물 연기는 정교한 감정 조절로 캐릭터의 깊이를 한층 돋보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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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아름 기자]
배현성이 애틋한 눈물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울림을 주며 ‘울보 왕자’로 등극했다.
배우 배현성은 JTBC 수요드라마 ‘조립식 가족’에서 강해준 역을 맡아 폭풍 오열과 정교한 감정의 완급 조절을 통해 인생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극 중 친부의 등장으로 가족을 떠날지도 모른다는 불안과 두려움을 윤정재(최원영 분)에게 고백하는 3회 장면에서 배현성은 슬픔과 오열을 담은 눈물 연기로 시청자들의 보호 본능을 자극했다. 배현성은 지난 10월 30일 방송된 8회에서도 윤정재에게 부담이 될까 봐 자진해 미국행을 결심하는 해준의 모습을 진심 어린 눈물로 표현, 감정의 진폭을 섬세하게 담아내며 시청자의 공감을 끌어냈다.
이같이 배현성은 먹먹함부터 애틋함까지 오랜 시간 쌓아온 감정을 밀도 있게 표현하며 등장마다 명장면을 완성시키고 있다. 해준의 내면을 담아낸 배현성의 눈물 연기는 정교한 감정 조절로 캐릭터의 깊이를 한층 돋보이게 한다. 특유의 맑고 따뜻한 표현력으로 흡인력 강한 호연을 보여주는 배현성의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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