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광산업, 이차전지 전해질 원재료 생산한다…공장 첫삽

고석중 기자 2024. 10. 31.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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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광산업은 31일 전북 군산시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5공구에서 '이차전지 전해질 원재료 생산 공장' 기공식을 가졌다.

장영수 백광산업 대표이사는 "백광산업은 이차전지, 반도체 핵심 소재 사업을 핵심 거점인 새만금에서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원재료 국산화와 공급망 안정화를 통해 국가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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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백광산업은 31일 전북 군산시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5공구에서 '이차전지 전해질 원재료 생산 공장' 기공식을 가졌다.

백광산업은 군장국가산업단지에 있는 본사를 기반으로 국내 최초로 '이온교환 멤브레인 전해기술'을 도입해 국내 무기 화학 산업을 주도하고 있다.

여기에 이차전지 소재 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면서 미래 성장 동력의 확보에 나서고 있다.

기공식을 진행한 새만금 제1공장은 내년부터 전해질의 원료가 되는 삼염화인(PCl3)과 오염화인(PCl5)을 연간 2만9000t 규모로 양산할 계획이다.

특히 이차전지 산업의 필수 소재인 삼염화인과 오염화인은 전구체 및 반도체의 소재로서 공급의 대부분을 중국에 의존해 왔지만 이번 공장 기공으로 국산화를 통한 공급망의 안정화과 기술자립 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장영수 백광산업 대표이사는 "백광산업은 이차전지, 반도체 핵심 소재 사업을 핵심 거점인 새만금에서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원재료 국산화와 공급망 안정화를 통해 국가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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