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한탄강 새로운 랜드마크 ‘횃불전망대’ 준공

이상헌 기자(mklsh@mk.co.kr) 2024. 10. 3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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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철원 한탄강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횃불전망대'가 31일 준공됐다.

횃불 형상을 한 전망대는 강원도내에서 3·1만세운동이 가장 먼저 일어난 지역임을 알림과 동시에 광복의 기쁨을 상징한다.

또 횃불 조형물을 포함한 전망대 총 높이는 53m로 6·25전쟁 후 1953년 체결된 정전 협정을 되새기며 평화 통일의 소망을 담고 있다.

전망대는 2023년 한국교량 및 구조공학회(KIBSE) 우수구조물 공모전에서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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횃불 형상 총 높이 53m
우수구조물 공모 ‘금상’
철원 한탄강 횃불전망대가 31일 준공됐다. [철원군]
강원 철원 한탄강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횃불전망대’가 31일 준공됐다.

횃불 형상을 한 전망대는 강원도내에서 3·1만세운동이 가장 먼저 일어난 지역임을 알림과 동시에 광복의 기쁨을 상징한다.

또 횃불 조형물을 포함한 전망대 총 높이는 53m로 6·25전쟁 후 1953년 체결된 정전 협정을 되새기며 평화 통일의 소망을 담고 있다.

전망대는 2023년 한국교량 및 구조공학회(KIBSE) 우수구조물 공모전에서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인공 구조물이 주는 이질감을 최소화하고 자연과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됐다. 내부에는 16개 원형 기둥이 모두 다른 각도로 기울어져 횃불이 회전하며 상승하는 역동적인 이미지를 표현했다. 내진 설계와 내풍 안전성도 확보했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이곳 횃불은 세상을 밝히는 빛을 상징한다”며 “방문하는 모든 이들의 간절한 염원이 담긴 불꽃이 한반도를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는 희망의 불꽃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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