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최민환 '슈돌'·'살림남' 출연분 삭제… "'더 시즌즈' 는 검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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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와 '살림하는 남자들'이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가수 최민환의 흔적 지우기에 나섰다.
31일 KBS 측 관계자는 본지에 "최민환의 영상 삭제와 관련해 '슈퍼맨이 돌아왔다'와 '살림하는 남자들'은 일반인인 연예인 가족, 특히 미성년 자녀들의 보호를 위해 선제적으로 조치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KBS 측 관계자는 "다른 프로그램의 경우에도 (최민환의 영상 삭제를) 적용할지는 현재 검토 중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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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미성년 자녀 보호 위해 영상 삭제"
'슈퍼맨이 돌아왔다'와 '살림하는 남자들'이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가수 최민환의 흔적 지우기에 나섰다.
31일 KBS 측 관계자는 본지에 "최민환의 영상 삭제와 관련해 '슈퍼맨이 돌아왔다'와 '살림하는 남자들'은 일반인인 연예인 가족, 특히 미성년 자녀들의 보호를 위해 선제적으로 조치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최민환의 '더 시즌즈' 출연분은 여전히 다시보기 서비스로 확인할 수 있다. 그가 지난 7월 방송된 '더 시즌즈'에서도 지워질지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KBS 측 관계자는 "다른 프로그램의 경우에도 (최민환의 영상 삭제를) 적용할지는 현재 검토 중이다"라고 전했다.
최민환은 2018년 율희와 결혼했으나 지난해 12월 파경을 맞았다. 두 사람은 슬하에 아들·딸 쌍둥이를 두고 있다. 율희는 최근 최민환의 유흥업소 출입, 외도 등을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FNC엔터테인먼트는 "최민환이 많은 대중과 시청자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책임감을 느끼며 아이들과 함께 출연하고 있는 방송을 비롯해 모든 미디어 활동을 중단하고자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율희의 주장에 대해서는 "부부 문제와 관련된 개인 사생활에 대해 당사가 상세히 파악하긴 어렵다"고 전했다.
최민환의 팀 활동 잠정 중단 소식도 전해진 상황이다. FNC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9일 "당사는 FT아일랜드의 향후 활동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한 결과 잠정적으로 2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 나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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