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직·주·락·휴 '서울원 아이파크' 분양

김노향 기자 2024. 10. 3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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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원 아이파크 투시도 /사진 제공=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으로 추진되는 '서울원 아이파크'를 오는 11월 분양할 예정이다.

서울원은 삶을 담은 거대한 원을 뜻한다. 서울의 미래가치를 담은 원대한 범위의 원으로 반경 1㎞에서 모든 삶의 요소가 채워지는 지속 가능한 도시이자 일과 주거, 문화, 휴식이 연결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원을 주거공간부터 호텔, 쇼핑몰, 오피스까지 약 15만㎡에 조성할 계획이다. 서울원은 주거시설과 스트리트몰로 구성된 복합용지, 오피스와 호텔, 상업시설 등으로 구성된 상업용지로 구분된다.

설계에는 국내·외 유명 건축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주거시설은 약 7만7722㎡ 부지에 8개 동 최고 49층 높이다. 분양형 공동주택, 공공임대, 레지던스 등 총 3032가구로 조성된다. Live, Work, Play, Rest 등 모든 생활이 연결된 라이프 스타일을 누릴 수 있는 신개념 주거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풍부한 녹지를 비롯한 스마트커뮤니티, 그린에너지와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홈케어 등을 채워넣을 예정이다.

복합용지에 들어서는 공동주택 서울원 아이파크는 지하 4층~지상 47층, 6개 동, 전용면적 59~244㎡ 공동주택 1856가구로 11월 분양 예정이다. 타입별로 ▲59㎡ 20가구 ▲72·74㎡ 96가구 ▲84㎡ 672가구 ▲91㎡ 176가구 ▲105㎡ 336가구 ▲112㎡ 176가구 ▲120㎡ 336가구 ▲143~244㎡P 44가구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공동주택을 제외한 2개 동은 HDC현대산업개발이 운영하는 프리미엄 웰니스 레지던스로 조성된다. 식사, 하우스키핑, 컨시어지 서비스까지 일반적인 서비스 레지던스와 차별화한다는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복합용지에 주거시설과 더불어 스트리트몰도 직접 보유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인근 스트리트몰을 조성해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오가는 공간을 만들겠단 의미다.


뛰어난 교육환경과 교통 여건, 도심 속 힐링 라이프


서울원 아이파크는 뛰어난 교육환경과 도심 속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입주시 배정되는 한천초가 도보권에 있다. 강북권 명문 학군으로 손꼽히는 대진고, 서라벌고 등이 인근에 있다. 대형 학원가도 인접해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교통 여건은 광운대역 기존 1호선과 6호선, 7호선을 이용 가능한 역세권이다. 향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 노선이 신설될 예정으로 개통이 진행되면 광운대역-강남(삼성역) 구간이 9분 만에 연결된다. 도로는 동부간선도로, 내부순환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여기에 단지 인근으로 중랑천, 영축산, 한천 근린공원과 중랑천 수변공원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단지 내 우수한 조경 시설이 조성되어 도심 속 힐링 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노원구 주택 공급 부족으로 주거시설 수요 높아


서울원 아이파크는 광운대 역세권 개발 수혜를 누릴 뿐 아니라 최근 5년간 신규 공급이 없던 노원구에 공급되는 브랜드 단지로 높은 미래가치가 기대된다.

단지는 2011년 용산 민자역사개발사업을 성공시킨 HDC현대산업개발의 두 번째 역세권 개발로 노하우와 특화설계가 적용되는 등 높은 주거 만족도를 기대할 수 있다.

서울원 아이파크는 스마트커뮤니티 시스템을 구축해 입주민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할 전망이다. 오픈 테라스, 로봇딜리버리, 도심형 팜투테이블을 실현한 스마트 단지가 될 전망이다. 공공용지에는 문화거점 도서관, 청년 커리어센터 등 지역민을 위한 편의시설도 계획돼 있다.


오피스·상업시설·호텔 하나로 잇는 스마트시티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의 상업 용지에는 복합건물이 들어선다. 가운데가 뚫린 '미음'(ㅁ)자 형태로 중심에 중앙정원이 만들어진다. 저층부에 상업시설, 위로 오피스와 호텔이 들어선다. 사용자의 편의성과 공동화를 통한 효율성도 제고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개발, 적용하고 사업 파급력 확대를 위해 외부 브랜드와의 협업도 추진한다. 지난달 서울아산병원과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 내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광운대 역세권 개발 사업지의 프리미엄 웰니스 레지던스 내에 예방의학 중심의 헬스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 3월 프로젝트의 핵심 콘셉트 가운데 하나인 어반 그린 빌리지를 위해 스노우피크코리아와 콘텐츠 공동개발 MOU를 체결했다. 이어 5월 고려대와 지역사회 평생교육, 청년 커리어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향후 서울원 사업 추진 과정에 다양한 기업·기관들과 업무협약을 확대할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서울원 아이파크를 통해 고객이 어디에서도 볼 수 없던 프리미엄 주거공간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특히 광운대 역세권 개발에 따른 수혜를 누릴 수 있는 주거시설로 향후 서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노향 기자 merr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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