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고려아연 주관사 미래에셋증권 현장조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려아연(010130)의 기습 유상증자 발표가 시장에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금융감독원이 공개매수와 유상증자를 주관한 미래에셋증권(006800)에 대한 현장조사에 착수했다.
회사 관계자는 "고려아연 주관사로 관련 내용 조사차 나온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날 고려아연은 임시 이사회를 열고 2조 5000억 원 규모의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기습 유상증자 발표에 금융당국은 "주주들이 예상하지 못한 결정인 만큼 면밀히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전한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려아연(010130)의 기습 유상증자 발표가 시장에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금융감독원이 공개매수와 유상증자를 주관한 미래에셋증권(006800)에 대한 현장조사에 착수했다. 주관사를 통해 불공정행위 가능성 등 여러 논란들을 파악하기 위해서다.
31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날 오전 미래에셋증권에 조사인력을 파견했다. 회사 관계자는 “고려아연 주관사로 관련 내용 조사차 나온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날 고려아연은 임시 이사회를 열고 2조 5000억 원 규모의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이에 주가는 하한가로 직행했고 이날도 3시 25분 현재 6% 가량 하락 중이다. 기습 유상증자 발표에 금융당국은 “주주들이 예상하지 못한 결정인 만큼 면밀히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전한 바 있다.
금감원은 이날 오후 고려아연 사태를 비롯한 업권 전반의 현안을 다루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송이라 기자 elalala@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배우 이정재, '성균관 스캔들' 래몽래인 경영권 분쟁 압승[시그널]
- '손흥민 결장' 토트넘, '거함' 맨시티 잡고 카라바오컵 8강 진출
- ‘생방송 욕설 논란’ 안영미 입 열었다 ”벌거숭이 임금 된 것 같아…죄송”
- “추한 플레이”…MLB 먹칠한 ’역대급 민폐’ 나왔다는데
- '제시는 겁에 질려 있었다'…'팬 폭행 방관 논란' 목격자 등장, 적극 옹호
- ‘성매매 의혹’ 최민환, '강제추행 혐의' 추가 고발…’율희 폭로’ 여파 일파만파
- '기아차 37%할인?'… KIA 한국시리즈 우승에 '숫자' 주목 받는 이유
- '평생 독신' 재벌 회장, 반려견에 '1000억' 유산 남겼다…'무제한으로 보살펴라'
- '이긴다 확신' 민희진 이번엔 '질 줄 알았다…변호사들도 이런건 아무도 안 한다며 말렸다'
- '충전 안되는 전기차라니'…보상 없자 '황소 시위' 나선 남성, 무슨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