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YMCA, 2024년 노인일자리 문화활동 개최

17일~22일까지 나흘간 300명 대상 '천연비누 만들기' 체험 진행

포항YMCA는 17일~22일 포항YMCA 4층 대강당에서 2024년 노인일자리 문화활동을 실시했다. 포항YMCA 제공

포항YMCA(이사장 김민규)는 10월 17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포항YMCA 4층 대강당에서 공익형 노인일자리 참여자 300명을 대상으로 '2024년 노인일자리 문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문화활동은 '천연비누 만들기' 체험활동으로 마련됐으며, 모두 8회기 동안 각 클래스별 35명의 어르신과 함께 김미경 강사(더 향기)의 강의로 진행됐다.

정기석 포항YMCA 사무총장은 인사말에서 "야외에서 고생하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실내에서 정적인 활동을 통해 마음의 안정도 찾으시고 새로운 체험을 통해 즐겁게 사셨으면 한다"며 "앞으로 남은 활동도 안전하게 잘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문화활동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천연재료의 비누베이스를 사용헤 천연염료와 천연향료를 배합, 틀에 부어 굳히는 활동을 통해 창의성과 집중력을 높이고, 개성 있는 나만의 비누를 만들어 성취감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한 어르신은 "70평생 살면서 이런 체험을 처음 해보았는데 너무 재미있고 좋았고, 예쁜 모양과 좋은 향기를 맡으니 행복해졌다고 이런 활동이 또 있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포항YMCA는 '지역사회에 희망을, 청소년들에게 미래를, 청년에게 기회를'이란 슬로건 아래 청소년과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노인 일자리사업뿐만 아니라 청소년사업, 시민사업, 복지사업 등 사업영역을 더욱 확대하여 지역사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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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유상원 아나운서 yswon73@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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