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몽래인 경영권 이정재 측에‥'아티스트스튜디오'로 사명 변경

배우 이정재 [자료사진제공:연합뉴스]

'재벌집 막내아들'을 만든 드라마 제작사 래몽래인의 경영권이 이정재 측에 넘어가고 사명이 '아티스트스튜디오'로 변경됐습니다.

이정재가 최대 주주인 아티스트유나이티드는 오늘(31) 래몽래인의 임시주주총회가 끝난 뒤 보도자료를 내 "주총에서 결정적인 승리를 거뒀다"고 밝혔습니다.

아티스트유나이티드는 "김동래 현 대표이사의 재선임 안건은 김 대표가 자진 철회해 안건으로 상정되지 않았고, 이정재·정우성·이태성·박혜경 등 이정재와 아티스트유나이티드 측 주요 인사들의 이사 선임 안건이 모두 가결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대표의 후임 대표이사로는 이태성 아티스트유나이티드 대표가 선임됐습니다.

아티스트유나이티드는 올해 3월 유상증자를 통해 래몽래인의 최대 주주가 됐으나 이후 경영 방향을 두고 래몽래인 창립자인 김 대표와 갈등을 겪어왔습니다.

임소정 기자(wit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culture/article/6651733_3645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