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24시] 보령시, 탄소중립 선도도시 선정…2030년까지 온실가스 320만톤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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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는 31일 환경부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탄소중립 선도도시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4월에 총 89개 지자체의 공모 참여의향서 제출로 시작된 이번 공모는 지난해 12월 39곳 예비후보지, 올해 8월 13곳이 1차 선정됐고 충남 보령을 포함한 4개 도시(당진, 제주, 서울 노원)가 이날 최종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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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세보령지킴터서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
(시사저널=김낙희 충청본부 기자)
충남 보령시는 31일 환경부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탄소중립 선도도시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4월에 총 89개 지자체의 공모 참여의향서 제출로 시작된 이번 공모는 지난해 12월 39곳 예비후보지, 올해 8월 13곳이 1차 선정됐고 충남 보령을 포함한 4개 도시(당진, 제주, 서울 노원)가 이날 최종 선정됐다.
이들 지자체는 평가위원(8인)과 국민평가참여단(50인), 지역 역량, 기술 발전, 주민 편익 부분을 중점 평가받았다.
시는 관내 온실가스 배출량 3600만톤 중 97%가 에너지 분야에서 발생하는 것에 기반해 수소(수전해, 액화수소 등), 태양광, 해상풍력 등 에너지전환을 핵심으로 사업을 구상했다.
이를 통해 민간협력 9건, 기존 정부지원사업 9건, 신규사업 7건, 비예산사업 2건 등 총 27개 사업 추진으로 2030년까지 320만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을 화력발전소 조기 폐쇄로 발생한 인구감소, 지역총생산량 감축을 회복할 기회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 확보한 2025년 정부예산 3억원을 기반으로 사업에 대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구체적인 사업 규모와 국비를 지원받아 사업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보령시, 9개 보훈단체 회원 300명 초청 위안 행사
충남 보령시는 31일 명문웨딩홀에서 9개 보훈단체의 국가보훈대상자 300여 명을 초청해 1회 보훈가족 위안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그간 6.25참전유공자회만 따로 열던 행사는 이날 처음으로 9개 보훈단체를 통합해 진행했다.
김동일 시장은 "국가보훈이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설 수 있다"며 "국가유공자분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 만세보령지킴터서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
충남 보령시는 남포면 만세보령지킴터 합동위령탑에서 '44회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를 거행했다고 31일 밝혔다.
한국자유총연맹 보령시지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수호하다 희생된 호국영령을 기리기 위한 자리로 매년 10월30일 전후 치러진다.
김동일 시장은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수호하기 위해 희생된 모든 분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잊지 않고 그 정신을 이어받아 평화롭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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