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과학고 지역유치 열망에 통장 1200명과 함께"

유재규 기자 2024. 10. 3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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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가 '경기형 과학고' 지역유치에 통장 1200명도 뜻을 함께했다고 3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진행된 '2024년 통장 연수'에서 과학고 유치 관련 설명회 및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과학고가 지역에 유치되면 우수한 이공계 인력을 양성해 반월·시화산단의 체질을 바꿀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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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통장 연수.(안산시 제공)

(안산=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안산시가 '경기형 과학고' 지역유치에 통장 1200명도 뜻을 함께했다고 3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진행된 '2024년 통장 연수'에서 과학고 유치 관련 설명회 및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행사는 각 동의 지역주민 대표이자 행정 최일선에서 봉사하고 있는 통장의 역량 강화를 위해 이뤄졌다. 행사에서 이민근 안산시장이 특강에 나서 △안산시 현황 △안산시 교육비전 △경기형 과학고 안산 유치 등을 설명했다.

또 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2035 안산 뉴시티 프로젝트(New-City Project)'에 글로벌 교육 도시를 포함한 6개 의제를 제시했다.

시는 인구감소 및 국가산단 노후화에 따른 반월산단 종사자 감소 및 재정자립도 하락 등에 대응하고자 안산사이언스밸리(ASV) 등 우수 인프라를 활용하고 창의·혁신에 기반한 미래인재 양성 정책으로 위기를 극복한다는 구상이다.

지난 8월에 실시한 지역 과학고 설립 관련해 시는 전체 응답자 가운데 89.9%가 '안산시에 과학고가 설립돼야 한다'라고 응답한 설문조사를 발표했다. 이날 각 동 지역주민 대표들 역시 과학고 유치를 기원하는 퍼포먼스에 참여해 과학고 유치에 대한 열망을 나타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과학고가 지역에 유치되면 우수한 이공계 인력을 양성해 반월·시화산단의 체질을 바꿀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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