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고 때문에…치매 친모·친형 태우고 바다로 돌진한 40대 최후
2024. 10. 31.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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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걸린 어머니를 장기간 병간호하면서 생활고에 시달린 40대가 어머니와 친형을 태운 차를 바다에 빠트려 살해한 혐의로 중형을 선고받았다.
31일 광주지법 목포지원 형사1부(이지혜 부장판사)는 존속살해 혐의로 기소된 김모(49) 씨에 대해 징역 6년을 선고했다.
김씨는 지난 6월 전남 무안군 현경면의 한 선착장에서 70대 어머니, 50대 친형과 함께 탄 차량을 고의로 바다로 돌진시켜 2명을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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