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내달 1∼5일 행정통합 구·군 릴레이 설명회

한무선 2024. 10. 3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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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다음 달 1일부터 5일까지 대구·경북 행정통합 관련 구·군 설명회를 한다고 31일 밝혔다.

홍준표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이 지난 21일 '대구·경북 통합을 위한 공동 합의문'에 서명하고 수도인 서울특별시에 준하는 위상의 대구·경북 통합 지방자치단체를 2026년 7월 출범하기로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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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대구시는 다음 달 1일부터 5일까지 대구·경북 행정통합 관련 구·군 설명회를 한다고 31일 밝혔다.

합의문에 서명하는 참석자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우동기(왼쪽부터) 지방시대위원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홍준표 대구시장,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대구·경북 통합 관련 4자 회동에서 합의문에 서명하고 있다. 2024.10.21 [공동취재] jjaeck9@yna.co.kr

행정통합의 필요성과 특별법 주요 내용, 기대 효과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돕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것이다.

1일 오전 10시 대구 남구를 시작으로 같은 날 동·북구, 4일 달서구와 달성·군위군, 5일 중·수성·서구 순으로 설명회를 진행한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수도권 일극 체제가 심화하는 가운데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필수 생존전략으로 행정통합을 추진해 왔다.

홍준표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이 지난 21일 '대구·경북 통합을 위한 공동 합의문'에 서명하고 수도인 서울특별시에 준하는 위상의 대구·경북 통합 지방자치단체를 2026년 7월 출범하기로 뜻을 모았다.

시는 이번 설명회에서 행정통합을 통해 출범하는 '대구경북특별시'가 서울과 함께 양대 특별시 체제를 형성해 지역경제 성장과 국가 균형발전을 견인하게 된다는 점을 강조할 계획이다.

ms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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