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광명역 20년 역사와 함께 한 광명시 발전상, 사진으로 본다

내달 1일부터 한달간 '한국고속철도(KTX)와 광명시가 걸어온 길' 사진전

한국고속철도(KTX)와 광명시가 걸어온 길 사진전 안내문./사진제공=광명시

경기 광명시가 KTX 개통 20주년 맞아 지난 20년 동안 시와 함께 성장한 KTX광명역의 역사를 한눈에 보는 사진전을 연다.

사진전은 'KTX와 광명시가 걸어온 길'을 주제로 다음달 1일부터 한달간 KTX광명역에서 열린다.

이번 사진전은 광명시, 한국철도산업협회, 한국철도공사와의 협업으로 진행한다. KTX 개통 후 20년 동안 KTX광명역과 함께 발전한 광명시의 모습 등을 사진에 담아 전할 예정이다. 전시작품은 총 49점으로, KTX역과 역세권의 변화, 고속철도 건설과 차량 개발 등 테마별로 구성했다.

다음달 1일 오전 10시부터는 광명시 홍보관 앞에서 개막 기념식이 열린다. 박승원 광명시장과 협력 기관인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산업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KTX 개통 20주년의 의미를 함께 나눌 예정이다.

박 시장은 "KTX 개통 20주년을 맞아 시와 철도가 함께 성장해온 발자취를 시민 여러분과 공유할 수 있어서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철도 중심 네트워크 도시로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KTX광명역 중심으로 신안산선, 월곶-판교선, 수색-광명 고속철도, 광명-시흥선, GTX-D·G 조성 계획 등 도시 전체에 철도망이 확충되고 광역교통 편의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또한 지난 7월 '철도정책과'를 신설해 시가 구상하는 철도망을 정부 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하고, 역사신설 등을 추진 중이다.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