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당대출’ 의혹 우리은행 전현직 임원 2명 구속영장 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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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 부당대출 의혹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우리은행 전현직 임원 2명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가 오늘(31일) 열렸습니다.
손 회장의 처남 김 모 씨는 지난달 24일, 부당 대출을 주도한 혐의를 받는 우리은행 본부장 출신 임 모 씨는 지난 15일 각각 구속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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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 부당대출 의혹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우리은행 전현직 임원 2명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가 오늘(31일) 열렸습니다.
서울남부지방법원 정원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늘 오후 2시부터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를 받는 우리은행 현직 임원 A 씨와 전직 임원 B 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친인척에게 부당대출을 내주는 데 관여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우리은행이 2020년 4월부터 올 1월까지 손 전 회장의 친인척에게 350억 원대 부당 대출을 내줬다는 금융감독원 조사 결과를 넘겨받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손 회장의 처남 김 모 씨는 지난달 24일, 부당 대출을 주도한 혐의를 받는 우리은행 본부장 출신 임 모 씨는 지난 15일 각각 구속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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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영 기자 (mym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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