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대 빨리 복귀" 외제차 훔쳐 음주 운전한 주한미군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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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상태로 차량을 훔쳐 50여㎞ 운전해 달아난 주한미군이 검찰에 송치된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31일 주한 미 7공군 소속 20대 남성 A 씨를 이번 주 중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 씨에게 적용된 죄명은 절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무면허운전·음주운전·사고 후 미조치 등이다.
A 씨는 지난달 19일 오전 1시30분쯤 강남구 신사동 한 골목에서 정차 중인 외제 차를 훔치고 음주 운전해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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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도, 특정범죄가중법·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 적용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만취 상태로 차량을 훔쳐 50여㎞ 운전해 달아난 주한미군이 검찰에 송치된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31일 주한 미 7공군 소속 20대 남성 A 씨를 이번 주 중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 씨에게 적용된 죄명은 절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무면허운전·음주운전·사고 후 미조치 등이다.
A 씨는 지난달 19일 오전 1시30분쯤 강남구 신사동 한 골목에서 정차 중인 외제 차를 훔치고 음주 운전해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오전 2시50분쯤 미군 부대 소재지인 경기 오산에서 A 씨를 긴급 체포했다.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부대에 빨리 복귀하고자 시동 켜져 있는 차를 훔쳐 운전했다"는 취지로 범행 동기를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younm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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