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국힘 도당 예산정책협의회'…지역 현안 공유·국비 확보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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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다음 달 국회의 내년 예산심의를 앞두고 국민의힘 경남도당 국회의원과 도정 현안을 공유하며 국비 확보 지원을 요청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박 지사는 이날 지역 현안을 설명하고, 내년 예산사업 건의를 중심으로 도정 협력을 요청했다.
경남도는 올해 역대 최대인 9조4000억 원 국비를 확보했으며, 국회 심의를 앞둔 내년 정부 예산안에는 9조6000억 원이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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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도시 특별법 등 지원 요청
경남도가 다음 달 국회의 내년 예산심의를 앞두고 국민의힘 경남도당 국회의원과 도정 현안을 공유하며 국비 확보 지원을 요청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경남도는 31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경남도-국민의힘 경남도당 예산정책협의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박완수 경남지사와 서일준 도당 위원장을 포함해 경남에 지역구를 둔 13명 중 11명이 참석했다. 최형두·신성범 의원은 국감 등 다른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박 지사는 이날 지역 현안을 설명하고, 내년 예산사업 건의를 중심으로 도정 협력을 요청했다.
그는 사천시를 중심으로 한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특별법’, 남해안을 새 국가 성장동력으로 키우는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 경남 주력산업인 ‘원전산업 지원 특별법’ 제정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개발 용지 확보를 위한 경제자유구역 확대, 섬과 섬을 연결하는 남해안 아일랜드 하이웨이 건설 등에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여기에다 300만 명 이상 시도 중 유일하게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이 없는 경남에 로스쿨 설치, 김해시에 가야고분군 세계유산통합관리기구 유치 등에도 협력을 요청했다.
박 지사는 또 ▷소형모듈원전(SMR) 제조부품시험검사 지원센터 건립 ▷우주산업 특화 3D 프린팅 기술 통합지원센터 건립 ▷거제∼마산 국도 5호선 거제 육상부 건설 등 30개 내년 역점사업에 국비 4227억 원 지원 등을 건의했다.
이와 별도로 김명주 도 경제부지사는 기획재정부를 따로 찾아 부산신항∼김해 고속도로 등 국회 심의 단계에서 증액이 필요한 내년 국비사업 32건을 건의했다.
경남도는 올해 역대 최대인 9조4000억 원 국비를 확보했으며, 국회 심의를 앞둔 내년 정부 예산안에는 9조6000억 원이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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