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백호·김혜성 미국 진출하나…MLB 신분조회 요청(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KT 위즈의 거포 강백호와 키움 히어로즈의 간판타자 김혜성의 신분조회를 요청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31일 "MLB 사무국으로부터 강백호와 김혜성에 대한 신분조회 요청을 받았다"며 "'해당 선수는 각각 KT, 키움 구단 소속 선수'임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신분조회 요청이 MLB 계약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강백호와 김혜성에게 관심을 보이는 빅리그 구단이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T "강백호와 MLB 진출 논의한 적 없어"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KT 위즈의 거포 강백호와 키움 히어로즈의 간판타자 김혜성의 신분조회를 요청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31일 "MLB 사무국으로부터 강백호와 김혜성에 대한 신분조회 요청을 받았다"며 "'해당 선수는 각각 KT, 키움 구단 소속 선수'임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신분조회 요청은 해외 구단이 한국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밟는 사전 절차다.
신분조회 요청이 MLB 계약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강백호와 김혜성에게 관심을 보이는 빅리그 구단이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2018년 KT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 데뷔한 강백호는 통산 802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7 121홈런 504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82를 기록했다. 2024시즌에는 144경기 전 경기에 출장해 타율 0.289 26홈런 96타점 OPS 0.840을 기록, 팀 가을야구 진출에 기여했다.
KT 관계자는 "보도자료가 온 것을 보고 알았다. 사전에 들은 이야기가 없을뿐더러 강백호가 시즌이 끝난 뒤 구단과 MLB 진출에 관해 논의한 적도 없었다"고 말했다.
2017년 프로에 데뷔한 김혜성은 키움에서만 8시즌을 뛰며 통산 953경기 타율 0.304 37홈런 386타점 211도루 OPS 0.767의 성적을 거뒀다. 2024시즌에는 127경기에 나서 타율 0.326 11홈런 75타점 30도루 OPS 0.841로 활약했다.
김혜성은 올겨울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MLB 문을 두드린다.
김혜성은 이미 2023시즌을 마친 뒤 키움 구단에 MLB 도전 의사를 전달했고, 키움은 김혜성의 포스팅 참가를 허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여, 윤 대통령-명태균 녹취에 "당선인 신분, 선거법 문제 없어"
- 명태균, 민주 녹취 공개에 "증거 다 불 질러버릴 것"
- '소녀상 입맞춤' 美 유튜버, 편의점 업무방해 혐의로 출국정지(종합)
- 골목길 여성 뒤쫓아간 男…시민이 구했다 "초등생 딸 생각나"(영상)
- 검찰, '김정숙 여사 한글 재킷' 확보…동일성 여부 확인 방침
- 공군 대령이 부하 여군 '강간미수'…공군 "2차 가해 조사해 처벌"(종합)
- 성범죄 변호사 "최민환 녹취록 충격적…유흥에 굉장히 익숙해보여"
- 판사에게 "마약이 왜 불법이죠?" 따진 20대 여성, 집유
- "성형 전 제 모습"…2억 들인 日 여성, 과거 사진 공개
- 로제 'APT' 언급한 이창용…"아파트값 오를까 걱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