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CNGR, 인도네시아에 14조 배터리 생산단지 투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의 2차전지 소재기업 CNGR이 인도네시아에 105억달러(14조4800억원)를 들여 배터리 생산단지를 조성한다.
CNGR은 신규 시설에서 2차전지 양극재의 원료인 전구체를 생산할 계획이다.
마그달레나 베로니카 CNGR 인도네시아 이사는 "생산단지가 완공되면 배터리 완제품 회사 등 여러 협력사들이 입주할 것"이라며 "CNGR은 배터리 소재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완제품 기업도 입주 예정
30일(현지시간) 로이터는 CNGR 인도네시아 지사가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은 투자 계획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현재 적합한 위치를 찾고 있으며 향후 10~15년에 걸쳐 건설된다. 여의도 면적(2.9㎢)의 10배가 넘는 30∼50㎢에 달할 전망인 부지는 인도네시아 정부로부터 지원받는다.
CNGR은 신규 시설에서 2차전지 양극재의 원료인 전구체를 생산할 계획이다. 현재 니켈 매장·생산량 전 세계 1위인 인도네시아에서 제련공장 등 니켈 공급망을 가지고 있다. 니켈은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 전구체의 핵심 원재료로 쓰여 수직계열화를 달성할 예정이다.
마그달레나 베로니카 CNGR 인도네시아 이사는 “생산단지가 완공되면 배터리 완제품 회사 등 여러 협력사들이 입주할 것”이라며 “CNGR은 배터리 소재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는 2020년부터 니켈 원광 수출을 금지하고 외국 자본의 현지 투자를 유도하고 있다. 니켈 광산에서 시작해 배터리·전기차 등 전체 가치사슬을 자국에 두겠다는 계획이다. 현대자동차 역시 인도네시아에서 아이오닉5 등 전기차를 생산 중이며 지난 7월에는 LG에너지솔루션과 합작해 배터리 공장도 준공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故 김수미, 50년 전통의 봉안당 ‘아너스톤’서 영면 - 매일경제
- 태국 여성들과 성행위 실시간 생방송…한국인 남성 유튜버, 징역형 - 매일경제
- “북한이 세계대전으로 만들었다”…무시무시한 경고 날린 美 외교실세 - 매일경제
- “극적 화해한 거야”…中쇼핑몰서 포착된 다정한 방시혁 민희진, 알고보니 - 매일경제
- 오늘의 운세 2024년 10월 31일 木(음력 9월 29일) - 매일경제
- “여배우이기를 포기했다”…한가인 ‘파격변신’에 충격받은 남편 연정훈 - 매일경제
- [단독] “‘알리’ 어쩐지 싸다 했네”…23만원짜리 전기자전거 주문했더니 장난감 배송 - 매일
- “816억 사기치고 해외로 도망치더니”…한국 걸그룹 출신 태국女의 정체 - 매일경제
- “얼굴 또 달라졌잖아, 칼좀 그만 대라”…성형 논란 휩싸인 中 유명 여배우 - 매일경제
- “쿠바전부터 선발로 나갈 것”…KIA V12 견인한 김도영, 류중일호 화력 책임질까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