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한국 찾은 외국인 관광객, 코로나 이전 넘었다…'반한' 태국인만 줄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9월 처음으로 월 방한 외국인 관광객 수가 코로나19 이전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태국에서 확산하고 있는 반한 감정은 더욱 깊어지는 분위기로, 태국 관광객의 방한 규모는 전년대비 20% 이상 급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1~9월 누적 방한객 수는 1214만 명으로 전년 대비 58.7% 늘었고 코로나19 이전 대비 93.8% 회복했다.
9월 태국 방한객 수는 1만 8868명으로 전년 대비 20.3% 무려 줄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태국인 20.3% ↓…K-ETA 도입 이후 반한 감정 고조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올해 9월 처음으로 월 방한 외국인 관광객 수가 코로나19 이전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태국에서 확산하고 있는 반한 감정은 더욱 깊어지는 분위기로, 태국 관광객의 방한 규모는 전년대비 20% 이상 급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31일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9월 방한객은 146만 4300만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3.4% 증가했다. 이는 2019년(145만 9664명)을 보다 0.3%보다 증가한 수치다.
올해 1~9월 누적 방한객 수는 1214만 명으로 전년 대비 58.7% 늘었고 코로나19 이전 대비 93.8% 회복했다.
9월에 가장 많은 방한객을 기록한 시장은 중국(42만 3000명)이며 이어 일본(31만 1000명), 대만(12만 6000명), 미국(11만 명), 베트남(4만 5000명) 순이었다.
또 가장 높은 증감률을 보인 시장은 인도네시아(61.7%)였으며 중국(60.2%), 필리핀(48.2%), 대만(36.5%), 말레이시아(34.2%), 일본(24.2%)이 높았다.
다만 최근 전자여행허가제(K-ETA) 시행 이후 입국 거부 사례가 잇따르면서 '반한 감정'이 고조된 태국의 경우 방한 수요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9월 태국 방한객 수는 1만 8868명으로 전년 대비 20.3% 무려 줄었다. 1~9월 누적객은 22만 2027명으로 17.6% 감소했다.
한편, 9월 국민의 해외관광객은 231만 1792명으로 전년 동월(201만 7157명) 대비 14.6% 증가했으며 이미 2019년과 비교해 12.8%를 뛰어 넘었다. 1~9월 누적 국민해외관광객은 2120만 명으로 2019년 동기 대비 96% 수준으로 회복했다.
seulbi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무인사진관서 성관계한 커플…"바닥엔 체모·체액, 청소하는데 현타오더라"
- 연쇄살인마 유영철 "밤마다 희생자 귀신들 나와 잠 못자" 괴로움 호소
- 성유리 "억울하다" 했지만…남편 안성현 징역 7년 구형에 벌금 20억·추징금 15억
- 유비빔, 불법영업 자백 "무허가 식당 운영하다 구속돼 집유…죄송"
- "결혼식에 남편쪽 하객 1명도 안 와, 사기 결혼 의심" 아내 폭로
- 짧은 치마 입은 여성 졸졸 쫓아간 남성, 사진 찍고 차량 틈에서 음란행위
- 김민희 "10년만에 이혼 밝힌 이유? 남자들 다가올까봐…지인 남편도 만나자더라"
- 로버트 할리, 콩나물더미 내팽개쳐…아내 명현숙 오열
- 지하철서 맞은편에 불빛 쏜 노인…"젊은 여성 상대로만 하는 듯"[영상]
- "트리플스타에 37억 전셋집도 해줬는데…지인들과 잠자리 요구" 이혼 전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