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국회 상주’ 우범기 전주시장 “국가예산 확보에 올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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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범기 전북자치도 전주시장이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한 광폭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31일 전주시에 따르면 우 시장은 지난 30일부터 이틀 동안 국회에 상주하며 양당 원내대표와 지역연고 국회의원, 예결위원장 등을 만나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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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우범기 전북자치도 전주시장이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한 광폭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31일 전주시에 따르면 우 시장은 지난 30일부터 이틀 동안 국회에 상주하며 양당 원내대표와 지역연고 국회의원, 예결위원장 등을 만나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국회 방문 첫날인 지난 30일 우 시장은 박찬대 원내대표와 조계원 원내부대표, 한준호 최고위원, 이원택 의원, 이정헌 의원, 문금주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을 만나 전주발전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또 추경호 원내대표와 곽규택, 조배숙 의원 등 국민의힘 의원들도 만나 국회 단계에서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이날에는 전주지역 의원인 김윤덕, 이성윤, 정동영 의원을 만나 △전주부성 복원·정비 △국립모두예술콤플렉스 건립 △간재선비문화수련원 등 18개 주요 사업의 정책질의서를 전달하며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도움을 청했다. 또 윤준병·신영대 예결위원과 국토위원회 이춘석 의원을 만나 전북지역의 발전을 도모할 주요 사업의 예산 확보를 지원해줄 것을 건의했다.
이어 박정 예결위원장을 면담하고 국회 단계 반영이 필요한 중점 18개 전체사업의 정책질의서를 전달하며, 적극적인 도움을 요청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강한 경제 전주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고 미래를 만들어 가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내년도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예산안 확정시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수시로 방문해 건의할 예정”이라며 “남은 기간 전북도는 물론 지역 정치권과 긴밀한 공조시스템을 구축해 전방위적으로 국비 확보에 총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국회 본예산이 통과하는 오는 12월 2일까지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국회 상주반을 운영하는 등 내년도 국가예산이 확정되는 순간까지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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