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여론조사, 정치 브로커 놀이터 돼선 안 돼"

지윤수 gee@mbc.co.kr 2024. 10. 31. 15: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명태균 씨 파문 이후 정치권에서 불거진 불법 여론조사 논란을 두고, "여론조사가 브로커와 야심가들의 놀이터나 영업장이 돼서는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한 대표는 "실제 정치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여론조사를 통해서 선거운동을 해야 한다는 식이 마치 당연한 기법 중의 하나인 양 인식하는 분도 많이 있는 것 같다"고도 지적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명태균 씨 파문 이후 정치권에서 불거진 불법 여론조사 논란을 두고, "여론조사가 브로커와 야심가들의 놀이터나 영업장이 돼서는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한 대표는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여론조사 제도개선 토론회'에서 "국민이 여론조사에 대해 있는 그대로 민심을 보여주는 기능을 하는 게 아니라 민심을 왜곡하고 오히려 다른 방향으로 이끄는 도구로 사용되는 것이 아닌가 의심하기 시작했다"며 "잘못된 것이고 바로잡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 대표는 "실제 정치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여론조사를 통해서 선거운동을 해야 한다는 식이 마치 당연한 기법 중의 하나인 양 인식하는 분도 많이 있는 것 같다"고도 지적했습니다.

발제를 맡은 박정훈 의원은 "정치 신인들은 여론조사를 통해 인지도를 높이고 선거를 도와주겠다는 정치 브로커 제안을 받는 경험을 한다"며 "명확한 규제와 처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지윤수 기자(ge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51724_36431.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