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솔’ 23기 정숙, 조건만남 절도범이었나…제작진 “확인 중”[공식]

김희원 기자 2024. 10. 3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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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23기 출연자 정숙이 과거 성매매를 빙자해 절도행각을 벌인 전과자라는 의혹이 확산되고 이다. ENA 방송화면·SBS 방송화면



‘나는 솔로’ 23기 정숙이 성매매 절도범이라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제작진 측이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ENA·SBS Plus ‘나는 솔로’ 측은 31일 새 출연자 23기 정숙의 과거사 논란에 대해 “사실확인 중”이라는 짧은 입장을 전했다.

지난 30일 시작된 ‘나는 솔로’ 23기에서 정숙은 자신에 대해 ‘인간 비글’로 소개, 2010 광주·전남 미스코리아 예선에 출전해 인기상을 받았다고 했다.

그러나 방송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2011년 조건만남을 빙자한 절도범 박 씨와 정숙이 동일인물이라는 의혹이 일었다.

앞서 박 씨는 지난 2011년 조건만남을 하기로 한 뒤 남성이 샤워하는 틈을 타 돈을 훔치고 달아나는 수법으로 총 300만원을 훔쳤고,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됐다.

누리꾼들은 미스코리아에 출전했던 정숙의 모습과 지난 2011년 범죄 보도에서 사용된 자료사진이 동일하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해당 지역 미스코리아 예선 대회 참가자 번호와 이름도 일치했다.

박씨는 2019년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트롯’에 간호사 출신으로 출연한 바 있다. 영숙 또한 자신의 SNS 프로필에 간호학과를 졸업한 보건교사라고 소개해 더욱 의혹이 커지고 있다.

김희원 온라인기자 khil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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