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비 파격 할인해주는 'K-패스' 인기…동해시, 예산 조기 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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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는 교통비를 파격적으로 할인해주는 'K-패스'가 조기에 예산을 소진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만 19세 이상 동해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시민이 K-패스카드 월 15회 이상 사용 시 교통비 지출액의 정률에 따라 월 최대 60회까지 환급해준다.
이에 따라 시는 예산 조기 소진으로 시민들이 연말까지 K-패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예산을 추가로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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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는 교통비를 파격적으로 할인해주는 'K-패스'가 조기에 예산을 소진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동해시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K-패스는 시민들의 큰 관심과 인기 속에 지난 14일 기준 가입자 수는 786명을 달성했다. 또한 매월 꾸준히 환급금액이 증가하며 누적 1779만 1천 원을 돌해해 당초 예산의 97%를 소진했다.
K-패스는 연일 치솟는 고물가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생활비 부담을 줄이고 국정 과제 중 하나인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대중교통을 활성화하고자 도입했다. 만 19세 이상 동해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시민이 K-패스카드 월 15회 이상 사용 시 교통비 지출액의 정률에 따라 월 최대 60회까지 환급해준다.
이에 따라 시는 예산 조기 소진으로 시민들이 연말까지 K-패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예산을 추가로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전미애 교통과장은 "고물가 시대에 K-패스를 통해 많은 시민이 교통비 절감 혜택으로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이와 함께 대중교통 이용도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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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jgam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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