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고발인들도 항고… “檢, 후안무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사건에 이어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 고발인들도 "후안무치한 일"이라면서 서울중앙지검의 무혐의 불기소 처분에 불복해 항고했다.
두 사람은 133쪽의 항고 이유서에 "김 여사의 주식 투자 경험 유무, 평소의 주식 투자 금액, 도이치모터스에 투자하게 된 동기, 비정상적 거래 행위, 기대 수익, 증인들의 법정 증언과 문자메시지 내용 등을 살펴보면, 김 여사가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 등의 시세조종 행위를 충분히 인지하고 있었다고 볼 수 있고, 이런 판단은 (권씨 등 일당에 대한) 1·2심 재판부의 시각, 기존 법리에 부합한다"면서 "그것이 공정과 상식"이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명품 가방’ 고발인들, 항고 이유서 제출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사건에 이어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 고발인들도 “후안무치한 일”이라면서 서울중앙지검의 무혐의 불기소 처분에 불복해 항고했다.
더불어민주당 최강욱 전 의원과 황희석 변호사는 31일 서울중앙지검에 항고장을 제출했다.
두 사람은 133쪽의 항고 이유서에 “김 여사의 주식 투자 경험 유무, 평소의 주식 투자 금액, 도이치모터스에 투자하게 된 동기, 비정상적 거래 행위, 기대 수익, 증인들의 법정 증언과 문자메시지 내용 등을 살펴보면, 김 여사가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 등의 시세조종 행위를 충분히 인지하고 있었다고 볼 수 있고, 이런 판단은 (권씨 등 일당에 대한) 1·2심 재판부의 시각, 기존 법리에 부합한다”면서 “그것이 공정과 상식”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다음 주 수사팀을 고발하고 대검찰청에 감찰도 요구할 계획이다.
김 여사의 명품 가방 사건 고발인인 서울의소리 백은종 대표와 정대택씨는 이날 서울고검에 25쪽 분량의 항고 이유서를 제출했다. 두 사람은 항고 이유서에서 “김 여사와 윤 대통령, 최재영 목사를 불기소 처분한 중앙지검 결정에 대해 ‘공직자 부인은 명품 가방을 받아도 되느냐’는 조소가 쏟아지는 상황”이라며 “재기 수사 명령을 내려 국민적 의혹을 해소하고 공직 사회에 대한 신뢰가 회복될 수 있도록 기존 수사 결과를 바로잡아 달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지난 7일 항고해 서울고검 형사부가 재수사 여부를 검토 중이다.
박진영·유경민 기자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윗집男 칼부림에 1살 지능된 아내”…현장 떠난 경찰은 “내가 찔렸어야 했나” [사건 속으로]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이 나이에 부끄럽지만” 중년 배우, 언론에 편지…내용 보니 ‘뭉클’
- “39만원으로 결혼해요”…건배는 콜라·식사는 햄버거?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식대 8만원이래서 축의금 10만원 냈는데 뭐가 잘못됐나요?” [일상톡톡 플러스]
- “북한과 전쟁 나면 참전하겠습니까?”…국민 대답은? [수민이가 궁금해요]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