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한탄강 관광 새로운 랜드마크…횃불전망대 4일 준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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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철원군은 한탄강 관광 벨트의 새 랜드마크가 될 횃불전망대 준공식을 내달 4일 은하수교 상부 광장에서 개최한다.
평화 통일의 소망을 담은 횃불전망대는 조형물을 포함한 총 높이 53m로 94억원을 투입해 세계지질공원을 인증받은 한탄강의 아름다운 절경과 어우러지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조성했다.
또 횃불 조형물을 포함한 전망대 총 높이는 53m로 6.25 전쟁 후 1953년 체결된 정전 협정을 되새기며 평화 통일의 소망을 함께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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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철원군은 한탄강 관광 벨트의 새 랜드마크가 될 횃불전망대 준공식을 내달 4일 은하수교 상부 광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준공식에는 김진태 지사와 이현종 군수, 주민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평화 통일의 소망을 담은 횃불전망대는 조형물을 포함한 총 높이 53m로 94억원을 투입해 세계지질공원을 인증받은 한탄강의 아름다운 절경과 어우러지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조성했다.
전망대 본체 높이는 45m로 철원이 도내에서 3.1 만세운동이 가장 먼저 일어난 지역임을 알림과 동시에 1945년 광복의 기쁨을 상징한다.
또 횃불 조형물을 포함한 전망대 총 높이는 53m로 6.25 전쟁 후 1953년 체결된 정전 협정을 되새기며 평화 통일의 소망을 함께 담는다.
전망대는 앞서 2023년 한국교량 및 구조공학회(KIBSE) 우수구조물 공모전에서 금상을 받았다.
학회는 전망대가 다양한 형상을 변수로 진동 검토, 선형 비선형구조해석 및 내진설계를 수행했으며 주변 지형을 모사한 3차원 풍동실험을 통해 내풍 안전성도 확보한 것으로 평가했다.
이현종 군수는 31일 "이곳 횃불은 세상을 밝히는 빛을 상징한다"며 "방문하는 모든 이들의 간절한 염원이 담긴 불꽃이 한반도를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는 희망의 불꽃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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